안녕하세요. 
한 달쯤 전부터 이곳에 글 올려서 조언을 구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출발 전날에야 글 올리네요..ㅠㅜ
준비하던 중에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알게되어 준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은 저와 아내 그리고 5살 반된 아들 셋이서 함께 합니다. 
이곳의 글들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일정을 잡아 보았는데.. 이제 와서 일정 변경은 좀 힘들수도 있지만 각 포인트에서 할 것들에 대한 조언/추천 부탁드립니다. 

일 (3/24): 얼바인에서 12시 30분경 (예배 후) 라스베가스로 출발 - 5:30 도착 예정 (숙박: Park MGM)
        - 라스베가스에서는 특별한 일정 없이 한식 혹은 일식 저녁식사 (호박식당예정 -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후 취침
        
월 (3/25): 7시 라스베가스 출발 - 11시 반쯤 (시차 변경) Zion Canyon 도착 (숙박: Best Western Plus Zion Canyon Inn)
        - National Park Annual Pass 구입
        - Canyon Overlook Trail trailhead (Highway 9, east of the tunnel)에 주차하고 하이킹 ---> 주차 자리 찾기가 힘들까요? 이렇게 할 경우 차에서 내리지 않고 입장권 사듯이 National Park Annual Pass를 사고 바로 지나갈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Visitor Center에 주차를 해야하는 것이지 궁금합니다. 사이트에 하도 주차자리 없으니 Springdale에 차 놓고 셔틀 타고 오라는 말이 많아서 주차가 걱정이네요..
        - 셔틀 stop 9에 가서 Riverside Walk 걷고 
        - 제일 기대하고 있는 Zion Narrows (bottom up water hiking) 아들이 갈 수 있을 만큼 갔다 돌아오기
        - Narrows 를 위해서 Zion Adventure Company라는 곳에서 물에 젖을 것을 대비해서 신발같은것을 렌트도 할 수 있는거 같던데.. 필요할까요? 그냥 hiking shoes 신고했다가 다 젖으면 이후 일정에 영향을 줄꺼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화 (3/26): Zion Canyon을 하루 더 즐기고 4시쯤 Bryce canyon으로 출발 (Bryce Best Western Ruby’s Inn 숙박)
        - 첫 일정으로 Weeping Rock Trail이나 Lower Emerald Pool Trail 둘 중 한 곳을 간다. (1시간정도)
        - 이후로는 Angel Landing Trail만 최대한 다녀 올 예정입니다. 물론 맨 끝부분에 체인 잡고 가야한다는 부분은 안가고 그 직전까지 갈 수 있다면 대만족이겠지만 아들 컨디션따라 할 것 같습니다.   
        - Zion Canyon에 Sunset point 로 유명한 곳이 있나요? 그런 곳이 있고 Zion Canyon부터 Bryce Canyon까지 밤운전이 별로 위험하지 않다면 Sunset까지 보고 오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 (3/27): 오전에 Bryce Canyon 즐기고 오후에 Lake Powell Canyon Adventure Boat Tour (숙박: Hyatt Place Page/Lake Powell)
        - 일출 시간 (7:22am)에 맞춰서 Sunrise point가서 일출 감상
        - Sunset Point 출발, 퀸스가든-나바호, Sunrise 도착 구간으로 하이킹 (아이리스님이 추천하신 코스라고 들었습니다)
        - 늦어도 11시쯤 Bryce Canyon 출발해서 (시차 변경) 1시 Lake Powell Canyon Adventure Boat Tour (1:00 - 3:30)
        - 보트 투어가 가격이 제법 되는데 가치가 있는지.. 후기를 찾아보았지만 많이 못봐서 고민중 입니다.
        - 보트 투어 이후 일정은 없는데.. Sunset point 라든지 다른 일정 추천 부탁드립니다.
        
목 (3/28): Antelope Canyon, Horseshoe Bend 보고 3시경 Grand Canyon으로 출발 (숙박: The Grand Hotel at the Grand Canyon, Tusayan)
        - Antelope Canyon Lower = 9:00 - 10:15 (8:30 check-in)
        - Horseshoe Bend
        - Antelope Canyon Upper = 1:30 - 3:00
        - Antelope Canyon Lower와 Upper를 위와 같이 예약해 두었고 사이 시간에 Horseshoe Bend 를 다녀올까 생각하는데 너무 촉박할까요?
        - 3시에 이동을 시작하면 뭔가 너무 일찍인가 싶은데 다른 것들 더 할 것이 있는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금 (3/29): Grand Canyon을 즐기고 Las Vegas로 출발 (숙박: Bellagio)
        - Grandview Point에서 Sunrise 감상
        - Mather Point 보고 옆에 있는 Canyon View Information Plaza
        - 막상 Grand Canyon에서는 자세한 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자그나마 트레일을 걸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작은 트레일이 있나요? Bright angel trail에 대하 언급을 봤는데 어떤가요?
        - 트레일이 없다면 몇군데 point 들 더 들렸다가 출발할 것 같습니다. 일정 추천 부탁드립니다. 
        
토 (3/30): 라스베가스는 다녀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큰 일정 없이 아들이 원하는 일정 한 두가지 하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상이 제딴에 열심히 짜 본 일정입니다.. 아이리스님과 경험있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해 보면 너무 빡빡하게 짠거 아니냐고들 얘기해서 좀 걱정이긴 한데.. 괜찮지 않을까요?^^
일정 변경이 불가하다고 전제하지 마시고 마음껏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느정도 변경들은 가능하니까요..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5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4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1 2
1847 로보의 13년 6월 옐로스톤 일대 여행기(1,2일차)//lasvegas,salt lake city. [6] file 로보 2013.07.03 5282 2
1846 9월29일~10월15일 여행후기~~~ [10] file 쭈꾸~~~ 2016.10.20 5287 0
1845 국립공원내 캠핑시 침낭 문의드려요 [2] 아곰이 2014.05.23 5288 0
1844 테미큘라 옥수수 미로 (The Cornfield Maze) [1] baby 2005.10.01 5292 88
1843 15) Yellowstone - 뒤늦게 쓰는 서부 여행기 (알라바마에서 LA까지) [6] file 겨미아빠 2016.05.10 5292 2
1842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12월 20-1월 1일)- 이동, 아칸소의 Hot Springs N.P. [4] 최머시기 2010.01.06 5293 1
1841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4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최머시기 2006.04.25 5296 89
1840 그랜드써클 여행 시작했습니다^^!! [2] Jeen 2013.01.13 5299 0
1839 Las Vegas 무료쇼 시간표(2007년 5월) [4] 리메 2007.06.07 5302 113
1838 그랜드캐년~휴스턴 5박 6일 일정 문의드립니다 [8] elle 2012.03.07 5303 0
1837 시카고, 올랜도 숙박 및 렌트 문의 [5] 오오잉 2012.09.13 5303 0
1836 부털이네 플로리다 여행-다셧째날  [7] 부털이 2006.12.29 5306 120
1835 <질문> 멘도시노와 포트 브래그의 자연산 전복 ? [3] 리메 2007.06.14 5311 219
1834 9월 콜로라도 여행 Recap 2 [12] file snoopydec 2016.09.25 5311 0
1833 블랙힐스의 온천 실내풀장 : 에반스 프런지 (Evans Plunge) [1] baby 2005.09.22 5315 110
1832 [5월 중순 ~ 6월 초] 미국 서북부 지역(오레곤, 워싱턴) 여행일정 문의 [8] 광화문아저씨 2013.04.23 5315 0
1831 세도나& 파웰호수& 라스베가스의 하루일정 [3] 배니조아 2007.08.30 5316 224
1830 11월 하순 콜로라도 여행은 너무 무리인가요? [6] cecil 2007.09.08 5316 167
1829 로보의 13년 6월 옐로스톤 일대 여행기(9일차) 2부 //Cody City,Beartooth, West yellowstone, Lava hotsprings [1] file 로보 2013.07.11 5318 2
1828 페트리파이드 국립공원, 세도나를 다녔습니다 [3] 안정희 2008.11.08 5320 6
1827 미국의 식당에 들어갔을 때 [1] 홈지기 2003.01.10 5321 99
1826 3주 서부 일정 검토 부탁드립니다 [11] 윤맘 2013.04.19 5321 0
1825 미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국립공원 여행이 불가능합니다 [2] file 아이리스 2013.10.01 5321 0
1824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 유의사항 및 팁 victor 2005.03.16 5322 95
1823 김호진-김지호 부부, 딸과 함께 한달간 美 대륙횡단 김성구 2006.12.13 5322 1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