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미국의 모텔과 호텔

2003.01.10 15:16

홈지기 조회 수:6959 추천:101

미국의 호텔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Expensive hotel : 고급 호텔. Hayatt, Sheraton, Hilton 등이 있으며 모두 chain 형태로 운영된다. 가격은 $100~300 정도이다.

Reasonable hotel : 중급 호텔. Holiday inn, Ramada, Embassy suites, Marriot 등이 있으며 가격은 $50~120 정도이다.

Inexpensive hotel : 싼 호텔. 보통 모텔을 지칭하며 $30~50정도이다.

Reasonable hotel 정도면 사회적 지위나 체면에 전혀 손상이 없다. 이런 종류의 중급 호텔(Reasonable hotel)을 열거해보면

Holiday inn : 미국에서 가장 큰 호텔 체인이다.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머무를 수 있는 호텔이다.

Marriot Hotel : 조금 고급스러운 호텔로서 Business Man들이 투숙하기 좋다.

Courtyard : 싸고 깨끗하다.

Residence Inn : 호텔 앞에 대형 성조기가 게양되어 있어서 호텔을 찾기가 매우 쉽다. 다른 호텔과 달리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게 냉장고, 가스 오븐, 접시 세척기, 접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는 호텔 로비에서 무료로 Continetal breakfast를 제공한다. 호텔내에 Coin Laundary도 있어서 세탁도 직접 할 수 있다.

Embassy suites : 모든 객실에 침실과 응접실이 따로 있다. 일반 호텔에서는 이렇게 응접실이 달린 방(이런 방을 suites라 한다)이 $200이상이나 이 호텔에서는 $100정도 이다. 아침에는 American breakfast를 무료로 준다.

이러한 호텔들은 공통적으로 수영장이나 헬스 클럽이 있으며, 팩스를 보내거나 받아 볼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런 호텔이 큰 도시에 여러 개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예약할 때 반드시 그 위치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예를 들면 디트로이트나 LA와 같은 대도시에는 Holiday inn만 10개가 넘는다.

같은 호텔이라도 변두리가 도심보다 싸며, 미국 중부나 남부 지방은 동부나 서부보다 싸다.

차가 있고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하루 이틀 정도 잠시 머무르는 경우에는 Motel을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이다. 요금은 $30~50 정도이며 어두워질 무렵 간판에 Vacancy(비어 있음)라는 표지에 불이 들어와 있으며 빈 방이 있다는 뜻이며, No Vacancy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빈방이 없다는 뜻이다.

Motel은 보통 로비나 식당 등이 없고 전당포 창구처럼 생긴 곳에서 Check-in을 한다. 또 Motel에서는 흑인이나 동양인 중 인상이 험악하게 생겼으면 방이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받지 않기도 한다. 이런 Motel들은 잠을 자기에 썩 내키지 않는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Motel chain이라면 괜찮다.

Best Western
Travel Lodge
Red Roof Inn
Motel 6

고등학교 시절에 Hotel, Inn, Motel의 차이를 배웠는데 Hotel은 비싼 곳, Inn은 싼 곳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이러한 이름만으로는 요금이 싼지, 비싼지를 구분할 수 없다.
그리고 Motel에만 차를 세워둘 수 있다고 배웠다. 그러나 Hotel이나 Inn 에도 차를 세워 둘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그냥 비싼 곳은 Hotel, 싼 곳은 Motel이라고 부른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5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4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0 2
1097 캘리포니아 여행시 안전벨트 주의하세요~ [4] 짱아 2010.05.31 6848 2
1096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11편(3번째 찾은 추억의 샌프란시스코...) [19] blue 2006.11.13 6849 30
1095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일차 - 라스베가스 입성 file 테너민 2016.03.10 6849 0
1094 캘리포니아의 겨울비와 옛 경험담 [6] baby 2005.01.16 6853 100
1093 저 일쳤어요...ㅠㅠ [10] 권경희 2005.12.12 6853 93
1092 [re] 미서부 여행 일정 문의 (김정환님 여행계획) ★ [1] baby 2006.01.21 6853 99
1091 LA-Las Vegas-San Diego(만 세살 동반) 라스베가스 편. [3] Jamie 2005.03.03 6861 95
1090 priceline..........3명이면? [2] 이소라 2004.05.27 6863 96
1089 천천히 캠핑하며 그랜드써클 돌기(8/3-12) – 3. 파월 호수 –> 모뉴먼트 벨리 -> 메사 베르데 [2] 리오피 2011.08.22 6867 2
1088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21일차(2014. 1.24) - 옥스나드 한국 횟집 file 테너민 2014.05.17 6868 0
1087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9 - 10일차 : Tucson Mt. Lemmon & Saguaro National Park East [4] file snoopydec 2015.03.21 6873 3
1086 LA - SF 주변에 가장 괜찮은 프리미엄 아울렛 추천부탁드려요~^^ [3] 오창석 2008.03.09 6876 41
1085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20일차(2014. 1.23) - 뮤어 우즈 file 테너민 2014.05.13 6876 0
1084 야간 운전의 위험성! 로드킬 사고 경험담! [7] 스튜이 2008.10.29 6877 45
1083 이번 겨울에는 눈이 안내리네요 아이리스 2012.01.06 6878 0
1082 셧다운 중 미 여행을 마치고 - 몇 가지 팁 [6] eviana 2013.10.21 6878 1
1081 밴프와 옐로우스톤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영영맘 2012.06.22 6879 0
1080 [re] 유스호스텔이란? [1] 홈지기 2003.01.10 6886 190
1079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데쓰밸리의 역사, 지리, 환경/ 오해와 진실/최초 한글 번역 [1] 로보신미에도 2009.04.27 6886 2
1078 옐로우스톤 공원 내 외 숙박에 차이가 있나요? [2] 불바다야 2012.06.07 6888 0
1077 [모임후기] 지금 몇 시 ??? [23] blue 2005.09.08 6898 284
1076 샌프란시스코 트윈픽스 관련하여 궁금한 점 [5] 감사하기 2010.07.14 6900 0
1075 끝나지 않은 멘붕..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 신용카드 조심하세요) [3] 오오잉 2012.11.17 6903 0
1074 Kanab에 가시는 분들께 훌륭한 호텔 소개합니다 [3] 유니콘 2006.09.17 6904 96
1073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4편(Sequoia NP 둘러보고 Yosemitte쪽으로 이동하기) [18] blue 2006.09.22 6905 1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