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9일간 미서부여행기 ③ 몬터레이-솔뱅

2004.10.02 23:03

박좌범 조회 수:3686 추천:96

9월5일(일) 3일차

오늘은 방이 예약안되어있어 일정이 훨씬 자유롭다... 계획은 santna babara에서 sunset을 보는것이다... 컨티넨탈 부페로 아침을 해결후 (정말 먹을건 없다) 햇반을 micro wave에 데운후 출발하였다..
다시 몬터레이 17mile로 갔다... 몬터레이 입구에서 visitor center를 찾아 지도를 구헸다.. $1주면 자세한 지도를 준다길래 얼른 샀다..입구는 비교적 찾기 쉬웠다... 차량당 입장료를내고 들어갔다. 군데군데 정말 예술이다... 특히 페블비치가의 전망은 죽인다... 푸른잔디와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tee-off를 한다... 이날은 특이 골프행사가 있어 클럽하우스에 사람들이 많다... 18번홀 전망을 보면서 식사와 차를 마실수 있다... 화장실이 예술이다... 페이퍼 타올이 아니고 작은 수건이 칸칸이 들어있다... 정말 고급은 고급인가 보다...
카멜로 나와 mission을 들렸다,, 때마침 예배중이라 함께 기도두 하구 아름다운 성가대 노래소리도 감상할 수가 있어서 좋았다. 너무 이쁜 건물이다.. 다시 남으로 출발!!! 빅서를 향해서 가는 길에 차를 세워놓고 햇반과 볶음고추장,참치,골뱅이 등으로 점심해결.. 너무 꿀맛이다...쓰레기 버리면 $1,000 표지판이 누에 띤다... 빅서의 veiw point는 절벽사이를 연결한 다린인 것 같다... 그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계속 빅서의 절경을 즐겼다... 길이 꼬불꼬불해 속도는 많이 내지는 못했다... 와이프가 조금 멀미를 하는 것 같다... 속도를 최대로 줄여 달렸다.. 멀미를 막으려면 운전을 시켰더니 길이 워낙 경사가 심해 못하겠다고 한다... 시차적응도 잘 안되나 보다..오늘은 꼭 약을 사먹여야 겠다... 빅서 중간 해안가에 카페가 있어 잠깐 쉬어가기로 겠다... 2층은 레스토랑,3층은 카페다... 바닷가 카페고 일요일이라 사람은 많지만 정말 예쁜 카페다..1층에는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징,북,종,등 동양적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이어 san luis obispo로 향했다... 마던나인을 기름 넣으면서 물어보니 친절히 가르쳐 준다... 특이한 호텔이다.. 어떻게 보면 유치한 분홍색 위주지만 조화가 이루어진다... 방마다 특이한 호텔이다.. 화징실도 정말 예쁘고 특이하다.. 와이프는 빨리 오라며 손짓을 한다.. 아무도 없다며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겠다며 "브이" 자를 그린다. 수도꼭지도 예전 우리 어렸을때 펌프식이다. 뒤쪽객실도 둘러보았다...빵은 시간이 늦어서인지 별로 없다...
다음 목적지는 solvang이다.. 아무래도 오늘의 종착역일 듯 싶다..이곳은 101번 도로를 타고갔다.. 정보에 의하면 여기는 늦게 가면 볼게 없다고 해서 그냥 지나 칠려고 했으나 와이프가 한번 보자고해서 가기로 했다... 너무 이쁜 마을이다... 덴마크풍~~ 가게도 낼이 휴일이라서 그런지 많이 열려있다.. 사람도 많다.. 사진도 이쁘게 나올 듯 싶다...방이 문제다... 낼이 휴일이라 방값이 무지 비싸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vangabond inn으로 정했다. 에어컨 없는 방으로 $100이다... check-in후 솔뱅거리를 더 돌아다녔다...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한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니면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본 와이프가 먹겠단다.. 아이스크림 맛이 기막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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