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피츠버그에서 가족(아내와 7살 쌍둥이)들과 1년 정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중순부터 말에 미국 및 캐나다 동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 쓰고 있는 승용차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이제 일정을 완성하고 숙소를 예약해야 할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아직 제가 잘 몰라서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을 간략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1일 (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오후4시 피츠버그 출발 -> Niagara 도착 및 야경 구경
2일 Niagara 및 Niagara on the lake 관광 -> 토론토 도착 및 야경 구경
3일 토론토 시내 관광 -> Rockport 천섬 Cruise 관광 및 숙박
4일 오타와 이동 및 관광 -> 몬트리올 야경 구경
5일 몬트리올 시내 관광 -> 퀘벡 도착 및 숙박
6일 퀘벡 시내 관광
7일 Ausable Chasm 이동 및 관광 -> 보스턴 근교 도착 및 숙박
8일 보스턴 시내 관광 및 Harvard Univ, MIT 방문
9일 보스턴 시내 관광
10일 Cape Cod 이동 및 관광 -> (Yale Univ. 거쳐서) 뉴욕 근교 도착 및 숙박
11일 뉴욕 시내 관광
12일 뉴욕 시내 관광
13일 뉴욕 시내 관광 -> Atlantic City 야경 구경
14일 Atlantic City 관광 -> 필라델피아 관광
15일 필라델피아 관광 -> 볼티모어 수족관 -> 워싱턴 DC 관광
16일 워싱턴 DC 관광 -> 피츠버그 귀가

위 일정과 관련하여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위에서 조금 더 간략화된 1주일 코스로 8년 전 여름에 여행사의 투어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기억으로 퀘벡이라는 도시가 미국, 캐나다의 다른 도시와 달리 유럽의 도시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 같아 아내가 그 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어해서 2박을 잡았습니다만, 다른 도시에 비해 조금 체류시간이 긴 것 같기도 합니다. 
총 여행기간은 꼭 필요하다면 하루 정도 더 늘릴 수도 있지만 가급적 위와 같이 16일 정도로 구성하고 싶습니다.
7일차 Ausable Chasm은 아직 가본 적이 없는데, 인터넷에 보니 많이 추천을 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넣긴 했는데, 저희가 여름에 그랜드서클 쪽 여행을 하고 왔기 때문에 이것과 별 차이가 없다면 퀘벡에서 보스턴으로 바로 내려가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10일차 Cape Cod도 마찬가지로 가본 적이 없는데, 일단 일정에 포함은 시켰습니다. 다른 더 중요한 볼거리가 있다면 빼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13, 14일차 Atlantic City는 8년 전 여름에 방문하였는데, 해변과 호텔의 분위기에 좋은 인상을 받아서 일단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이것도 다른 더 중요한 볼거리가 있다면 빼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혹시 위 일정에서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 도시가 있거나 10월 중순 이후에 여행하기에 좋지 않은 여행지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볼티모어는 8월 초에 이너하버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공원인 것 같습니다.)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외 특별히 할 만한 것이 없다고 해서 일단 수족관만 보고 거쳐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는데요. 그 외 혹시 추천할 것이 있으시다면 1박을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DC는 백악관, Mall 지역 박물관, Washington Monument를 이미 구경했기 때문에, 국회의사당 투어, 링컨 기념관 및 조폐 박물관 방문 정도만 계획하고 있어서 1박만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그 외 위 일정에는 포함을 시키지 않았습니다만, 일정이 허락한다면 여행 시작 때 Niagara 가기 전에 Watkins Glen state park과 Corning이 볼만 하다면 여기를 거쳐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뉴욕 맨하탄의 숙소가 너무 비싸서 뉴저지 쪽 싼 숙소에서 자고 또 맨하탄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다닐까 하는데요. 가족들과 같이 밤에 다니기에 안전한 대중교통 루트를 가진 숙소 지역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볼티모어에서 1박을 하는 경우에 이 도시가 밤에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안전한 숙소 지역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 다른 도시 중에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도시나 밤에 조심해야하는 지역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다보니 내용이 좀 많은데, 위 사항을 고려할 때 가장 추천해 주실만한 일정 정도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분들께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7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7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2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55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2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54 2
12331 2017-2018년 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 공사정보 [12] file 아이리스 2017.03.06 383013 1
12330 ::::: 환영합니다. 처음 오셨다면 읽어보세요 ::::: [24] 아이리스 2015.11.19 246903 2
12329 미국에서의 자동차 운전에 대한 도움말 [13] 아이리스 2011.06.25 205957 3
12328 자동차 가장 싸게 렌트하는 방법 - 트래블 직소 [24] goldenbell 2012.04.22 164956 3
12327 홀스슈벤드(Horseshoe Bend) 유료주차로 전환 [9] file 아이리스 2019.01.30 164649 2
12326 사이트 이용 및 주요 기능 소개 [1] file victor 2011.06.06 108838 1
12325 ●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숙소정보 ● [8] file 아이리스 2013.04.22 103481 2
12324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 질문 전에 반드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0] 아이리스 2012.12.07 94640 3
12323 [Update] 애리조나 Page 부근 US-89도로를 대체하는 US-89T 오픈정보 [12] file 아이리스 2013.03.16 87832 1
12322 [공지사항]댓글 열람은 회원 로그인 후 가능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1] 아이리스 2016.02.01 87758 1
12321 애리조나 앤텔롭캐년 Antelope Canyon 투어 정보 [24] file 아이리스 2015.04.01 87132 5
12320 애리조나 Page 부근 US-89 우회도로 정보와 사진들입니다 [4] file 아이리스 2014.05.13 78700 2
12319 ♣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 [2] 아이리스 2011.07.19 78312 1
12318 모뉴먼트 밸리의 주요 숙소들 (Monument Valley Lodging Guide) ★ [1] baby 2004.09.03 77088 102
12317 그랜드캐년 노스림(North Rim)이냐 사우스림(South Rim)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8] 아이리스 2013.06.26 75711 5
12316 2016년 6월부터 라스베가스(Las Vegas) 일부 호텔의 주차비 징수 시작 [4] file 아이리스 2016.05.20 64667 0
12315 [여행정보] 미국 시간대(time zone) 참고자료 [4] file 아이리스 2011.07.11 59834 1
12314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2021.07 중순 여행 숙소 위치 [2] schoi 2021.04.12 51131 0
12313 Antelope Canyon 등 나바호네이션 관광 재개가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6] 아이리스 2021.06.14 5047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