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 아들과 부부가 두 달정도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부(LA/샌디에고 - 애리조나(세도나) - 그랜드서클 - 라스베가스)를 거쳐 워싱턴 DC로 넘어가려고 계획중인데요.
샌디에고에서 출발해서 라스베가스로 돌아오는 로드트립 일정을 열심히 고민해보았는데 
체력 약한 6살 남아에게 무리가 될까 싶어 고민이 됩니다. 

<그랜드 서클 여행시기 >
5월 중순~ 6월 초 중 10박 11일 정도

여행일정

샌디에고 출발

  1일: 애리조나 유마국제공항 인근 1박
  2일: 세도나 3박
  3일
  4일
  5일: 그랜드 캐년(롯지 1박)
  6일: 모뉴멘트 밸리(더뷰호텔 1박)
  7일: 앤터로프 캐년(upper 투어), 홀슈스(인근 숙소 2박)
  8일 
  9일: 브라이스 캐년(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루비인 1박)
10일: 자이언 캐년(롯지 1박)
11일: 라스베가스

대략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1. 5월 중순 6월 초 중에 언제가 더 날씨가 괜찮을까요?
    수영장 있는 숙소를 구하면 낮에 아이가 이용할 수 있을만한 날씨일지 궁금합니다.

2. 아이가 어려 트레일은 거의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데요.
    오전에 구경하고 오후에 이동하는 스케줄로 했을때 빡빡할지 여유가 있을지 잘 감이 안잡힙니다. 
   ( 난이도가 낮은 트레일이 있으면 한번 도전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욕심으로는 화이트 샌드, 솔트레이크 시티 소금사막, 국립공룡화석유적지, 요세미티도 다 보고 싶은데 
현실은 브라이스 캐년도 뺄까 고민중이네요 ^^;;
아직 자연경관을 즐기기 보다는 동물, 체험, 물놀이 등등이 제일 좋은 나이라 부모욕심으로 데려가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호주 아웃백이 너무너무 좋았었거든요ㅜㅜ 위의 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것도 모뉴먼트밸리 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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