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아이들과 미술관 가기

2003.07.20 01:59

최정윤 조회 수:3890 추천:115

어려서부터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 가는 것은 좋은 경험입니다. 자칫 지루해하거나 어려워 할 수도 있지만 미술관에 가는 것도 습관입니다.
방문하실 미술관이나 작품 또는 작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찾으신 후 어린이들의 생활과 관련되는 연결고리를 적절하게 제공하신다면
미술관이라는 환경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고흐의 그림을 보면서 반고흐가 동생과의 우애가 두터웠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게티 미술관의 건물을 보면서, 건축에
사용된 돌이 유럽의 이탈리아라는 나라에서 여기까지 가져온 것이라거나 미국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기나 도자기 같은 것이 없다거나 등의 이야기를 건넨다면 아이들은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배우는 통로도 다양합니다. 시각적인 아이는 시각적인 자료를 통해 가장 잘 배우고, 청각이 발달된
아이는 청각적인 정보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렇게 아이마다 다른 학습의 통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경험에 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경험을 해야지 자신이 그 중에서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제대로 좁힐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입니다. 부모님들이 얼마나 계획하시고 아이들을 자극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이 경험하는 폭은 달라집니다.

외국의 대부분의 미술관에는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고 불편한 외국어를 참아내실 인내력이
있으시면 한번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주제넘게 떠들었지요. 용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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