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oab으로 이동해서 Canyonlands NP에 방문하는 날 입니다. 

그간 몇번의 여행중 이상하게도 가장 가고 싶어했던 Moab을 가질 못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게 되네요. 

일행이 있을 경우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다 보니 제 마음대로 못해서 많이 양보 했었는데, 혼자가는 여행의 묘미가 이런건가 봅니다.

무조건 제가 하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대로... 장점도 풍부 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Plum으로 아침식사를 시작 합니다.

원래 Black Plum을 좋아하는데, 계절상 지금은 늦은듯해서, Sweet Plum으로 대신하지만, 맛도 훌륭합니다.

큰게 하나가 성인남자 주먹만한데, 씨앗은 아주 작아요.

특히, 월마트 감자, 크랩, 마카로니 샐러드들을 모두 좋아해서 사다가 끼니마다 사이드로 먹는 편입니다.



IMG_70.jpg


운전하며 가다 보니, 유타주로 들어 옵니다.


IMG_71.jpg


멀리서 사진으로만 보던 Bell Rock도 잠깐 보구요....


IMG_72.jpg


Wilson Arch에 잠시 들렸다 갑니다.


IMG_73.jpg

IMG_74.jpg

IMG_75.jpg


오는 도중에 Monticello에서 기름을 채우는데, 뭐에 홀렸는제, 기계에서 Authrized #를 요구할때, ZIP Code인 줄 알고서, 99999 몇번 누르고 않되서 안에서 결재를 했습니다.  

그런데, Wilson Arch에 도착해서 보니 카드사에서 부재중전화와 해외에서 오류로 인한 카드사용을 중지한다는 메세지가 와 있었습니다.  

아차 싶어서... 가지고 간 신용카드가 1개뿐인데...  전화신호가 없는 겁니다. 고민을 하다가...  

Moab에 도착하면 신호가 뜰거라 일단 아치에 올라가보자 해서 올라 갔더니, 핸드폰 신호가 1.5개 잡히네요. 

올라가서 카드사에 전화해서 자초지경을 설명하고 해결 했습니다 ㅠ.ㅠ 


드디어 10시경에 도착 했습니다.

항상 제일 궁금해서 가보고 싶던 곳 입니다.

10시이전에 도착 했는데, 대기하는 차량이 많아서 40분을 공원 밖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패스를 보여주고 들어가니, 공원내에서는 차량체증이 없었습니다.


IMG_76.jpg


그리고 특히 캐년랜드는 ㄸㄲ아빠님 올려주신 순서 그대로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공부 않하고도 어려움 없아 잘 즐길수 있었네요. 감사 드려요 ^^ 그리고 숙제도 많이 내주셔서 ㅠ.ㅠ

올리신 글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 하면서, 희망 고문을 주십니다.


IMG_77.jpg

IMG_78.jpg

IMG_79.jpg


드디어 파란 하늘을 보면서 눈부시게 시작 합니다.

제일 보고싶던 Mesa Arch도 들르고, 다양한 곳에서 오신 분들과 웃고 구경도 하구요... 


IMG_80.jpg

IMG_81.jpg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형에 감탄을 합니다.

사진으로 수없이 봐 왔어도 역시 직접 보는게 제일 입니다.


IMG_82.jpg

IMG_83.jpg

IMG_84.jpg


순서에 따라 천천히 구경 합니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 입니다.


IMG_85.jpg

IMG_86.jpg

IMG_87.jpg

IMG_88.jpg


 False Kiva도 가고 싶었는데, 먼거리 운전과 강한 햇빛과 시간 부족으로 이번은 못하고 다음날로 넘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식사와 Coors맥주를 마시는데, 한국에는 이 맥주가 없어서 방문시 먼저 찾게되는 제품 입니다.

시작은 4캔 모두 마실거 같았으나, 실제는 2캔만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원래 주량도 약하고 해서....   공기 좋은데 오면 틀릴 줄 알았는데, 뭐 한국하고 상태가 똑같습니다 ㅎㅎㅎ  


IMG_89.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1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5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59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7 2
55 Utah, Colorado 가을 여행 Capitol Reef NP (Day-06, 19 Oct) [4] file Jerry 2023.11.26 89 1
54 5월중순,라스베가스에서 보스턴까지 자동차로 갈려고 합니다. [2] 나도요 2024.02.21 89 0
53 6박 7일 남캘리 하이킹 투어 가이드 file CJSpitz 2024.02.22 89 1
52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0일 2 : 플래그스태프 카르마 + 모뉴멘트 밸리 더 뷰 호텔 file 테너민 2024.03.19 89 1
51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18 - Drive to Grand Canyon NP(North Rim) [3] file 똥꼬아빠 2024.03.07 88 1
5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 여행 5일 : 쉐이크 쉑 + 네온사인 박물관 + 윈 호텔 + 레이크 사이드 조식 file 테너민 2024.02.12 87 0
49 Death valley 숙소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음날 Sequoia 쪽으로 이동합니다. [5] 우주까지 2024.03.06 87 0
48 8월 60대 부모님과 엔텔럽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길에 그랜드캐년 일정 문의 [2] 파파니월드 2024.03.16 87 0
47 유타 스피딩 티켓 납부 관련 문의 [4] file 뱅글 2024.04.01 87 0
46 15일간의 여행 계획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1] 여행은하 2024.04.17 86 0
45 올해 2월 덴버에서 팜데일까지 5일 일정입니다. file 쉐도우 2024.01.05 83 0
44 9월 중순 미국 중서부 63일 여행계획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너무 어렵습니다ㅜㅜ [2] Rakutani 2024.02.28 83 0
43 Utah, Colorado 가을 여행 Black Canyon NP, San Juan Skyway (Day-02, 15 Oct) file Jerry 2023.11.04 81 1
42 3월 말 Great Smoky Mountains NP 여행 문의 [4] yun2000k 2024.01.16 81 0
41 3월 2~3주차 그랜드 서클 일정 문의 드립니다.(다음주) [2] 뱅글 2024.03.07 81 0
4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1일 2 : 캐년랜드 + 하이야트 플레이스 모압 [1] file 테너민 2024.03.22 81 0
39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21 - Grand Canyon NP Rim to Rim Hike(Bright Angel Trail) [3] file 똥꼬아빠 2024.03.23 81 1
» Utah, Colorado 가을 여행 Canyonlands NP (Day-03, 16 Oct) [2] file Jerry 2023.11.11 80 1
37 이미 도느걸 예약 완료한 콜로라도 to 베가스 로드 트립 문의 [2] 고래등 2023.08.28 79 0
36 2024 병수아빠의 미서부여행 3일 : 여호수아트리 국립공원 + 런던 브릿지 리조트 + 쇼군 file 테너민 2024.02.03 79 1
35 로드트립 중 경유지 숙박 문의 [1] update kimhjpp 2024.04.15 79 0
34 질문: Page, Canyon Lands, Capital Reef, Zion Canyon America 2024.04.30 78 0
3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1일 1 : 163번 도로(멕시칸 햇, 신들의 계곡) + 191번 도로(윌슨 아치, 홀 인 더 락) + 313번 도로 [2] file 테너민 2024.03.20 77 0
32 캐나다 입국 - 미국 서부 여행 후 Midwest 체류관련 [8] onceinalife 2023.09.03 77 0
31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콜로라도 여행 [1] johneom 2024.03.06 7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