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총정리

(2) 와이오밍주 남서부를 지나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5가지 코스




⑨ 와이오밍주 에반스턴(Evanston)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290 마일, 6시간 (관광시간 일절제외)



와이오밍주 남서부에 위치한 이곳 에반스턴(Evanston)은 19C 철도건설의 과정에서 도시의 형성이 이루어졌고
이후 석유산업이 이 도시를 더욱 번성하게 했다는 곳으로써 여러 박물관들이 있답니다. ☞Wyoming Evanston

I-80WY-89UT-16US-30US-89US-189




⑩ 와이오밍주 에반스턴과 케머(Kemmerer) 마을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15 마일, 6시간 30분 (관광시간 일절제외)

10.jpg

에반스턴에서 WY-150번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쪽으로 향하면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이자 마트인 제이씨 페니(J.C Penney)의
설립자인 페니(James Cash Penney)고향 마을인 케머에 도착합니다. 그가 영업을 시작한 최초의 J.C Penney의 1호점이 개업한
곳이기도 하구요. ‘Cash Penney’란 이름이 재밌죠. 미국의 1센트 동전을 페니(Penny)라고 하니까 발음상 캐쉬(Cash)는 현금,
페니(Penney)는 동전. 케머(Kermmerer)를 출발해 애프턴(Afton) 마을을 지나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남쪽입구까지는 약 180마
일의 거리이며, 곧장 간다면 4시간, 최소한의 관광을 포함하면 방법에 약간의 차이는 나겠지만 6~8시간이 걸립니다. ☞Kemmerer

I-80US-189US-30US-89US-189




⑪ 숲길을 드라이브해서 에반스턴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40 마일, 7시간 30분 (관광시간 일절제외)

11.jpg 


◎ 화석언덕 국정공원 : 오늘날 메마른 땅으로 남아 있는 와이오밍의 남서부지역은 수천만 년 전 커다란 호수가 있었
던 아열대 기후를 가진 곳이었기 때문에 현재 각종 수생 생물의 화석들이 발견되는 곳입니다. 이런 메마른 고지대에
어떻게 지금까지 물고기화석이 존재하는지 의아하기도하고  실제로 가보면 허허벌판으로 보이는 구릉지역이지만 비
지터센터 내에 커다란 악어화석과 물고기화석을 비롯하여 화석과 관련 자료들이 잘 갖추어져 있기에 각종 수생 고생
물들의 흔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곳입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화석 발굴을 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시간이 충분한 자동차여행을 하는 분들은 잠깐이라도 한번 들러 보시면 좋아요. ☞Fossil Butte National Monument

I-80UT-248UT-150WY-89UT-16US-30US-89US-189




⑫ 숲길을 드라이브해서 에반스턴과 케머 마을을 지나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70 마일, 9시간 (관광시간 일절제외)

12.jpg

☞Mirror Lake Scenic Byway
I-80UT-248UT-150US-189US-30US-89US-189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와이오밍주의 서쪽도로를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를 동쪽으로 출발해 2002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파크 시티(Park City)를 지나 와사치-카쉬 국유림(Wasatch-Cache)을
관통하는 UT-150번 도로를 이용해서 와이오밍주 에반스톤을 거쳐 케머(Kemmerer)까지 가신 다음, 계속해서 북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잭슨홀까지 가서 하루를 주무시고 다음날 오전에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지나 오후 늦게 옐로스톤 국립
공원의 남쪽입구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케머 마을에서 잭슨홀까지의 구간도 두 가지 루트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⑬ 에반스턴을 지나서 빅파이니(Big Piney)로 우회해서 그랜드티턴으로 가는 길 : 350 마일, 8시간 30분 (관광시간 일절제외)

13.jpg 


☞Wyoming Centennial Scenic Byway   
I-80UT-248UT-150US-189

에반스턴에서 동쪽으로 좀 더 크게 돌아 빅파이니(Big Piney)를 통과해 그랜드티턴의 남쪽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눈앞에 펼쳐
지는 경치가 위의 와이오밍 서쪽의 스타밸리(Star Valley)에 견주어 하나도 뒤쳐질 것이 없는 윈드리버 산맥(Wind River Range)
의 서쪽을 돌아보면서 북쪽으로 향해 갑니다. 이 루트에 해당하는 지역이 셔블렛 카운티(☞Sublette County) 지역인데 와이오밍
주에서 최고의 경치를 보유한 카운티 중의 하나입니다. 그중 대니얼(Daniel)부터 시작해 잭슨홀(Jackson Hole)까지 이어지는 마
지막 구간은 센테니얼 시닉 바이웨이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좌우지간 어떤 수식어나 형용사도 필요 없는 멋진 코스입니다.



※ 2006년 2월 19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48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9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4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1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01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5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1 2
909 겨울철 캘리포니아의 휴양지 팜스프링스 여행 (Palm Springs) ★ [5] baby 2004.01.27 33910 100
908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멕시코 티화나 관광 (Mexico Tijuana) ★ [2] baby 2004.01.30 23193 107
907 [re] 미서부 렌트카여행시 업체 선정 victor 2004.02.06 7114 148
906 LAX에서 애나하임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정보 아이루 2004.02.10 4570 167
905 미국 숙박시설에 투숙가능한 법적 연령 아이루 2004.02.10 8823 226
904 LA에서 의류쇼핑하시는 분들이 가볼만한 곳 아이루 2004.02.10 8263 141
903 샌프란시스코에서 짧게 요세미티를 다녀오고 싶으시다면 아이루 2004.02.10 11895 101
902 6명 가족이 미서부 자동차여행을 한다면 아이루 2004.02.10 5408 99
901 13명 대가족이 미서부 자동차여행을 한다면 아이루 2004.02.10 5581 112
900 미국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드린 렌트카에 관한 조언 아이루 2004.02.10 6712 116
899 프라이스라인닷컴 (www.priceline.com) 아이루 2004.02.10 11736 105
898 뉴욕 우드베리 아울렛 셔틀과 할인정보 [2] 아이루 2004.02.10 9212 96
897 렌트카 운전은 등록된 운전자만 하세요. ★ [1] 아이루 2004.02.10 10719 97
896 Washington DC 효율적으로 구경하기 ★ [3] 아이루 2004.02.13 27577 97
895 Cold Mountain 여행 - 1편 : 미국 동남부 지역(Alabama북부, Tennessee,Kentucky지역) ★ baby 2004.02.19 19233 94
894 Cold Mountain 여행 - 2편 : North Carolina 서부와 Great Smoky Mountains 국립공원 지역 ★ [1] baby 2004.02.20 10960 96
893 남가주 놀이공원 티켓 싸게 구입하기 ★ [4] 아이루 2004.02.26 17935 106
892 미 북서부 자연과 역사 체험 여행 ★ baby 2004.02.26 9819 122
891 캘리포니아 북부와 오레곤 여행 (Northern California & Oregon) ★ [1] baby 2004.02.26 35323 113
890 priceline.com 이용 후기 [펌] [1] victor 2004.02.28 6774 154
889 Central California 여행(High Sierra 의 국립공원들 & Pacific Coast 해안) ★ baby 2004.02.28 9268 127
888 호텔예약시 프라이스라인 이용법 1편 ★ [5] 아이루 2004.03.01 14907 167
887 여름에 떠나는 콜로라도 여행 (Colorado Road Trip) ★ baby 2004.03.07 29576 100
886 뉴멕시코와 텍사스 서부지역 (New Mexico & Wild West Texas) ★ baby 2004.03.07 22554 95
885 [펌] 미국의 유스호스텔 이용관련 victor 2004.03.19 6469 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