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20:53
아침에 일어나 둘러 본 호텔의 외관. 녹색의 잔디밭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상큼하다.
체크 아웃 후 우리는 인근 데저트 힐 아울렛에 갔다.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이라 그런지 인파는 그리 많지를 않다.
들린 곳은 별로 없었다. 애 엄마가 들린 삭스 피프스 애비뉴. 결국 애엄마가 원하는 물건을 샀다. 그런데 여기 물가가 라스베가스 아울렛보다 조금은 저렴하다.
그리고 내가 들린 보스와 버버리. 여기서 나도 원하는 코트를 득템.
식사 후 우리는 이번 여행 종착지인 엘에이로 고고씽. 들린 곳은 코리아 타운 내에 있는 본스. 알고 보니 세이프 웨이와 같은 계열이어서 세이프 웨이 카드 사용이 가능하였다.
앞에는 랄프 마트가 보이고 옆으로는 한인 교회가 보인다.주변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였는데 사장님도 한인이셨고..
덥다. 차에서 외부 기온을 보니 화씨 86도(섭씨 30도) 재작년 화씨 93도보다는 다소 낮지만 덥다 ㅠㅠ 차 계기판을 보니 5595마일을 달렸다. 우리가 600마일에서 인도했으니 이번 여행은 거의 5000마일을 달린 셈이다.
쇼핑 후 우리는 선셋 스트립에 있는 8000 선셋 이라는 쇼핑몰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저 멀리 헐리우드 사인이 보인다. 3주만에 다시 보니 조금 묘한 감정이 든다.
선셋 스트립에 접어 들어서 달리니 인앤 아웃 햄버거, 아메바 뮤직 등도 보였다. 이 길을 죽 달려 쇼핑몰 지하에 주차..
이 쇼핑몰은 3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CVS 등 여러 점포가 들어 섰고 가운데에는 공터가 있었다.
3층에 올라가 선셋 스트립 주변의 다소 좋은 저택으로 보이는 지역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트레이더 죠에 들어갔다.
다소 밝은 분위기의 트레이더 죠는 홀 푸드 마켓보다 규모는 작았다.
그리고 유기농 야채가 아닌 냉동식품이 많이 보인다. 고기는 홀 푸드 마켓이 더 좋아 보인다. 김치도 보이고..
우리가 산 것은 애엄마가 좋아하는 과일 말린 것과 다른데보다 저렴한 마카다미아였다.
쇼핑 후 우리는 마지막 여행지인 산타 모니카 피어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