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5 06:27
작년에 다녀왔던 휴가여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사진도 별로 없긴 하지만 한 번 적어봅니다.
큰 아들도 자기 여행 가방이 생겨서 아주 좋아하네요.
라스베가스에서 첫 2박은 Tahiti Village에서 묶었습니다.
당시 프로모션으로 가격이 $69이었던 것 같고요, 무엇보다 키친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풀장도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Beach로 꾸며 놓아서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놀 수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에 좋습니다.
특히 2가족 이상 가시면 2bedroom을 빌리시면 Full kitchen이 있어서 좋습니다.
거실에도 sofa bed가 있어서 3가족까지도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카지노도 없어서 쾌적하고요. http://www.tahitivillage.com/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캐년까지는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Bestwestern에서 2박을 했고 $149이었습니다. 캐년에서 쓸려내려온 흙의 영향으로 맑은 색의 물은 아니지만 조그만 강도 옆에 흘러서 아이들이 좋아 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과 자쿠지도 그런데로 괜찮았고, 아침 식사도 훌륭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도 멋진 캐년이 자리잡고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밤에도 별들이 아주 밝지요.
자이언 캐년은 여름에는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point마다 내려서 트래킹을 하거나, 관광을 합니다.
이게 바로 자이언 셔틀 버스입니다.
저는 아이들과 다니느라 오히려 버스를 타고 잠깐씩 내려 구경해서 편리했습니다. 아래는 숙소 앞에서 셔틀버스 기다리는 정류장입니다.
자이언캐년에서 2박 후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와서 수영장으로 유명한 Madalay Bay Hotel에서 1박을 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몇번을 가보면서 스트립에 있는 호텔에서는 처음 묶어 봤습니다. 1박에 $65였지만, ,Resort Fee가 $27인가 합니다. 텍스 합치면 $100을 꼴딱 넘어갑니다.
그래도, 파도풀이 있어서 얕은 곳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Mirage Hotel에 있는 동물원을 한 번 들렀는데, 야외여서 너무 더웠고 동물들도 다 혓바닥 내밀고 헉헉 대고 있습니다.
돌고래와 백범 선생님께서 계셔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별로 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런던 올림픽 브라질과의 4강전이 있어서 TV 볼 수 있는 곳을 수소만하여 김치식당을 갔는데 0:3으로 져서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1년이나 지난 기억을 찾아 쓰려니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