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9일간 미서부여행기 ④ 산타바바라

2004.10.02 23:04

박좌범 조회 수:3237 추천:92

9월6일(월) 4일차

7시 일어나 아이스가방에 얼음을 채우고 아침 부페를 먹었다... 어제보다 질이 훨씬 낫다...
아이스가방은 휴대할 수 있는 천가방으로 출발 전 준비한 것인데 매우 유용하다 차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여기서 사고가 한번 발생했다... 트렁크에 key를 넣고 닫은것이다... 이차는 리모콘으로 트렁크를 여는데 실내에 안만 찾아봐도 트렁크 여는 레버가 없다... 뒷자리 시트를 다 뜯어도 트렁크와 연결된 공간은 찾을 수 없었다...
대형사고다... 마음을 가라 안치고 렌트카 회사에 전화를 하라고 와이프에게 시켰다.. "1-800-xx-alamo" 이번호로 어떻게 전화하냐고 묻는다... 한국과는 다르지?? 전화 키패드에 알파벳대로 누르면 된다고 전 부터 알고 있었다..(모르시는 분은 참고하시길)아무튼 통화하니 차에 대해 아는 사람 연결해준다고 한다... 그 사람 왈 passinger seat glove box에 버튼이 숨겨있단다... 휴~~~ 다행이다... 이로써 문제는 해결됐다...어제 오는길에 lompoc근처 수많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로 하고 santa babara로 출발했다... 미국에서 제대로된 고속도로 휴게소를 첨봤다. 전화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다...
8시30경 SANTA BABARA도착하여 VISITOR센터를 먼저 찾았다.. 9시부터 여는 모양이다.. 그래서 대신 주차장 요금 받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자기가 가지고 있던 지도를 내어 준다... 고마운 마음에 기념품 제공.. 되게 좋아한다.. 코트를 먼저 찾았다...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단다...9시30부터 무료 투어를 한다고 한다.. 우리끼리 보기로 하고 실제사용하고 있는 법정을 둘러보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우와 멋지다... 말 그대로 빨간 지붕들이 눈앞에 푸른 바다와 어울어져 펼쳐진다...
정말 이쁘다... 그리고 미션으로 향했다... Best of mission이라는 평대로 아름다웠다...그림옆서 풍경대로 분수와 미션이 훤히 보이게 시진을 찍고 다시 visitor센터로 갔다... L.A.지도를 $4주고 구입했다.. 오늘은 LASVEGAS로 가야하기 때문에 길을 잘 숙지 해야 한다.. 어제저녁 ATLAS대충 봤지만 한국에서 미리 공부했어야 하는데 준비가 조금 소홀했다.... 차를 주차해놓고 산타바바라 하버로 걸었다... 하버 중간에 "Fish`n chips"가 보인다.. 우리와이프와 호주 working holiday보내면서 즐겨먹던 음식이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사먹였다... 맛이 좀 틀리다.. 튀김옷 색깔이 약간 붉다... 샛노래야 맛있는데... visitor센타에서 받은 안내 지도를 살펴보니 in-n-out버거가 보인다...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점심전 와이프 멜라토닌을 구하려 parmacy에 갔다... 물어보니 모른다고 해서 타이레놀에서 나온 잠잘들게 하는 약을 구입했다... 효과있어야 하는데....(효과 죽임)시내 둘러보고 hermit지역에 좋는 집들이 많다고 하여 in-n-out버거 가느길에 찾아봐야겠다... 나무들이 높아 실제 집 구경하기는 힘들었다... 드디어 소문에 듣던 in-n-out버거를 먹었다.. 더블더블 애니멀스타일~~ 감자도 직접 자른후 튀긴다... 너무 맛있어서 “아하~~이맛이야”를 연속 외치며 먹었다. 한국에 들여오면 성공할 것 같다... 이제 lasvegas로 출발이다.. 장장800km가 넘는 거리다. la북쪽지역에서 동으로간후 i-15번만 찾으면 된다.. 연휴 끝날이라 차가 무지 막힌다... 산타바바라에서 la까지 2시간 가량 걸렸다...134번(웨스트)을 타고210(웨스트)15번(north)를 와이프의 도움으로 잘 찾았다... 15번을 타고 안정을 찾은 후 138번과 만나는 지점에서 기름 넣고 잠시휴식을 취하는데 맞은편 화물기차 대열의 행진이 장난이 아니다... 한참을 보고있어도 끝이 보일지 않는다... 라스베가는 길은 너무 멀게 느껴진다.. 돌아오는 행렬의 차는 엄청 막힌다... 시속 100mile로 밟았다... 석양이 비친 저 멀리 보이는 붉은산의 모습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중간에 화장실이 급해 바스토우 지나서 빠졌느데 워낙 사람이 많다.. 카메라 베터리가 떨어져 구입할려고 했으나 팔질 않는다... 한참을 지나 8시경 라스에 도착했다.. BALLY`S호텔을 찾으러 스트립에 진입 한순간 우리는 우와 입이 딱 벌어지고 말았다... 황홀한 네온사인 정말 불야성이다... "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옆의 와이프도 입을 다물지 못한다... 불야 불야 CHECK-IN을 했다.. 발리스는 주빌레 무료티켓(2 for 1)을 받을 수 있어 예약한 곳이다.. 식사쿠폰도 $50 정도 준다... 양식 $20 할인 중식 $10할인... 이런식이다... 방이 PARKING NUT VIEW다... CHCK-IN할때 기념품 줬어야 하는데 아쉽다.. 양식당(STEAKE HOUSE)에서 나는 20온즈짜리 스테이크, 와이프는 랍스타를 ORDER했다.. 정말 폼나는 양식당이다..
더불어 우리도 폼나게 칼질을 했다.^^ $60이니까 $20할인 받아 $40정도 들었다... 라스베가스에서도 스테이크론 유명한 식당이다. 식사 후 10시 경부터 벨라지오 분수쇼 ▶ 트레져아일렌드 해적쇼 ▶미라지 화산쇼를 시간 맞추어 구경했다...(걸어서 이동) 각 호텔들의 특징만 구경해소 며칠이 걸릴 것 같다.. 카메라 배터리를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점이 믾아 구할 수 있었다... 페리스.알라딘호텔까지 구경 후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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