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국립공원패스에 관한 쓴소리(?)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고 이방에 와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좋은 싸이트를 만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하구요..

다름이 아니고 지난번에 제가 요새미티에 갔었는데요.
여행오신 동양인분들로 보이는 앞차가 ID Check하는데 걸리셨는지
뒷차들도 몹시 지체되고 짜증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별 관심없이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분들이 한국분들인줄은 나중에 주차장에서 주차할때 알았습니다.
옆에 차를 대는데 보니까 자기네 끼리 "재수없어 걸렸네" 하시면서 몹시 언짢아 하시더라구요.
전 너무 놀랐어요.. 오히려 불법을 행한것을 너무나 당연시 하는데 놀랬고,
그분들은 아이들까지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뭘 배울까 싶어서요.

저도 여행 다녀보니까 요새는 잘 알려진 국립공원에서는 꼼꼼히 확인하는 경우가 많구요.

그런데 이방에서 보면 국립공원패스를 돌려쓰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것 같은데요..

기왕 비싼돈 들여서 여기 여행오시는 분들이면...
$80불 하는 국립공원패스는 돌려쓰지 마시고 그냥 자기가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80불이면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는 돈입니다.

여행 오셔서 벌금 더 내고 얼굴 붉히는 것 보다는 좋은 추억만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기우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