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3/3 산호세 미국출장후 휴가를 덧붙여, 중2딸아이와 둘이서 3대캐년과 모뉴먼트밸리를 돌아보고자합니다.
며칠전에야 출장일정이 잡혀서 아무것도 정하지못하고 비행기표만 끊었습니다. 9년전 피닉스~사우스림을 혼자 렌트카당일코스로 운전해 다녀왔었는데(역시 출장중에 하루 비워서), 이번에는 휴가를 더붙여서 좀더 많은곳을 보고 싶네요. 딸아이 역시 대자연을 보고 싶다고 하니 고생좀 하더라도 짧은 시간에 함께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전일정 둘이 이동합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 1부: 출장 (+시간내어 관광)
2/25(토) 인천공항 출발, 아침 9시반 SFO도착.
렌트카수령후 샌프란시스코관광.
금문교, UC버클리 등.
저녁에 산호세이동(SJC옆)호텔체크인
2/26 (일) 요세미티 당일관광, 산호세 호텔 복귀
가능하겠죠?
2/27 (월) 오전 일찍업무종료
오후 1번도로 bigsur까지 갔다 호텔복귀
가능할까요?
2/28 (화) 오후3시까지 업무. 휴식 또는 스탠포드
3/1 (수) 업무 유동적. 가능하면 샌프란시스코 관광
3/2 (목) 역시 업무 유동적. 혹시 데스밸리?
3/3 (금) 아침일찍 호텔체크아웃
SJC공항에 렌트카반납 (Hertz)
출장일정이 이제 정해진거라 급하게 SJC~LAS ,LAS~SFO 국내선 먼저 예약했습니다.
출장에 붙여서 가야해서 In/Out이 SFO라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랜드서클은 산호세~라스베가스, 다시 라스베가스~샌프란시스코까지 운전해야하더군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첫 렌트카를 SFO픽업 SJC드롭으로 설정하고, 아침 국내선비행기로 시간을 벌어보고자했습니다.
하지만 동선이 효율적인지, 가능한지, 그에 따른 숙소도 알아봐야해서 맘이 급하네요. 정작 출장준비는 덤(?)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만에 이정도 정해진것도 아이리스님과 여러 선배님들의 댓글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