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을 비롯한 이 곳 관계자,그리고 방문자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월18일에 출국하는 미 서부 겨울여행 일정이 거의 확정돼 갑니다.

인천-샌프란시스코 인과 la 아웃하는 왕복 티켓과 샌프란-라스베가스 국내선 항공권은 티켓팅했습니다.

숙박예약은 나중에 예약하기 어려울지도 모르는 모뉴먼트밸리내 더 뷰호텔도 예약 완료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복수의 숙박지를 후보로 선정해놓고 예약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조언을 토대로 보완하고 수정한 계획안을 올립니다. 참 여기 보니까 jeen님의 여행 동선이 저와 비슷하더군요.

저의 가족 여행 일정이 10박12일로 짧다보니 여행장소는 훨씬 적지만 저희들이 들르는 곳들의 동선은 비슷해 먼저 여행가게 되는  jeen님의 여행후기가 기대됩니다.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미세하게라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바랍니다.

 

18일(월):샌프란 오전10시 도착-오후 금문교 등 시내관광,피스맨스워프 숙박

-샌프란공항 도착(아시아나항공 국제선터미널 A)-트윈픽스(14마일,22분)-골든게이트(6.3마일,18분)-소살리토(3.7마일,8분)-롬바르드(6.7마일,17분)-피셔맨스 워프순으로 이동.

-케이블카로 유니온스퀘어 왕복

-피셔맨스 워프쪽에서 숙박

 

19일(화):스탠포드대학, 샌프란 오후4시 20분 출발-라스베가스 5시 30분 도착

-오전에 스탠포드대 관광

-스탠퍼드대학에서 점심 식사후-샌프란시스코공항(21.4마일,32분)으로 이동:4시20분 출발(사우스웨스트항공)

-라스베가스 5시30분 도착:렌트후 공항 인근 장보기,도시야경

 

20일(수):라스베가스-데스밸리-라스베가스 숙박

-단테스뷰-자브리스키 포인트-아티스트 팔레트(일방통행로)-배드워터-비지터센터 -Furnace creek -Sand dunes

-라스베가스 쇼 관람

 

21일(목):라스베가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 캐년-카납 숙박

-라스베가스-자이언국립공원(3시간+1시간체류)-브라이스캐년(1시간50분 소요+2시간체류)-카납(1시간30분)

-자이언국립공원:비지터센터에서 캐년 정크션을 거쳐 위핑 락,템플오프신와바까지 드라이브

-자이언국립공원-캐년 정크션(삼거리) 우회전-9번 도로-바위산터널-캐년 오버룩-체커보드 메사-브라이스캐년

-브라이언 캐년:비지터센터-선라이즈 포인트(퀸스 가든 트레일)-선셋 포인트(나바호 루프 트레일)-인스퍼레이션 포인트-브라이스 포인트 순으로 관광

-트레일은 생략

 

22일(금):카납-페이지(1시간 22분 소요)-호스슈벤드-앤텔로프캐년-모뉴먼트밸리(2시간20분) 숙박:

-오전 7시 카납 출발 9시 호스슈벤드 트레일,오전11시30분 앤텔로프캐년,

-점심식사후 모뉴먼트밸리로 이동,2시간 모뉴먼트 드라이브후 숙박

 

23일(토):모뉴먼트밸리에서 그랜드캐년으로 이동,관광-세도나 숙박

-모뉴먼트 밸리-그랜드캐년(3시간30분소요,오후3시간 관광)-플래그스탭- 세도나(그랜드캐년에서 2시간10분) 숙박

-동쪽 이스트림 Desert view point, navajo point, Lipan point, Grand view point , Yaki point, Mather point 순으로 관람

-캐년 빌리지를 둘러보고  Yavapai point는 상황 봐서 둘러보기로 결정.

 

24일(일):오전 세도나 관광,오후 팜스프링으로 이동,숙박

-세도나(오전) 관광:벨락 트레일,채플 홀리 크로스,에어포트 메사,세도나 업타운 관광

-세도나-피닉스-팜스스프링(6시간) 이동- 데저트 핫 스프링 온천욕 및 숙박

 

25일(월):팜스프링-la(2시간30분)-la 오후 시내관광

-오전 desert hills premium outlets(카바존 아웃렛,동관,서관) 쇼핑

-오후 la 이동,시내 관광: 데저트 힐스 프리미엄 아웃렛-게티 센터-베블리 힐즈-산타모니카-코리아 타운(헐리우드)

-숙박:한인타운 또는 헐리우드

 

26일(화):유니버셜 관광

-코리아 타운-universal studio-헐리우드-griffith observatory-디즈니랜드:38분

-디즈니랜드 앞 숙박

 

27일(수):디즈니랜드 관광(디즈니랜드 파크,디즈니 캘리포니안 어드밴처)-공항 8시30분까지 도착

-디즈니랜드 파크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중 한 곳

-디즈니랜드-la 국제공항(34.9마일,41분)

 

28일(목):0시30분 출발

 

1.전체적인 여행 일정은 지난번과 동일합니다. 다만 23일(토) 플래그스탶에서 숙박하기로 했던 것을 세도나에서 숙박하기로 조정했습니다. 조금 비용이 더 들더라도 기가 충만하다는 세도나에서 숙박하는 게 더 의의가 있을 듯해서 세도나까지 이동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럴려면 당초 계획에서 이동시간을 40여분 더 늘려야 하더군요. 24일(일) 오전 세도나 관광후 la로 이동하면서 팜스프링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여섯시간이상의 운전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la에 최대한 가까이 가는데다,데저트 핫 스프링에서 온천욕을 하며 그동안의 여독을 푸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리조나에서 캘리포이나로 이동하는 만큼 시차를 감안,1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야간운전 부담도 그렇게 크지는 않을 듯 하더군요.

전체적인 여행 일정과 동선의 적절성에 대해 조언 바랍니다.

 

2.세부적인 데 있어서  첫날 샌프란공항에 10시에 도착해서 렌트한 뒤 트윈픽스로 이동하면 점심시간이 될 듯하더군요. 이후 동선을 상기와 같이 잡아보았는데 점심을 어디서 먹는 게 좋을지가 애매하더군요. 좋은 맛집들은 다운타운에 있어서 다운타운에 들어갔다 나온다면 시간이 지체될 것 같더군요. 혹시 저 동선에서 괜찮은 식당이 있을 수 있을까요.

 

3.가장 큰 난제로 여겨졌던 그랜드써클에 대한 일정과 동선을 정하고 나니 오히려 도시관광 동선과 코스 정하기가 만만치가 않더군요. 25일(월) 데저트 힐스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쇼핑과 점심식사에 이어 la로 이동하면서 상기와 같이 동선을 잡았는데,효율적일까요. I-10번을 타고 곧바로 산타모니카까지 가는 것도 괜찮아 보였는데,그럴 경우 게티센터가 문을 닫는 시간에 걸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게티센터부터 들르는 것으로 했는데,어떤가요?

 

4. 25일(월) LA시내 오후 관광에 이어 숙박지를 코리아타운으로 하는 게 좋을지,헐리우드 근처로 하는 게 좋을 지도 고민입니다. 저녁은 코리아타운에서 먹어야 할 것 같은데,그럴경우 코리아타운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음날 여행일정에 들어가 있는 헐리우드 근처가 좋을까요. 코리아타운이나 헐리우드 거리가 멀지않기 때문에 어디든 상관이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 곳 사정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곳이 좋을 듯해서요. 그리고 데저트 핫 스프링에서 온천욕과 숙박을 한다고 할 때 한인 운영 호텔과 미국인 운영 정통 호텔의 차이도 클까요. 가격과 정서를 감안하면 한인 운용 호텔이 그럴 듯한데,혹자는 미국인들의 경우 절대 가고싶지않은 곳이 한인 운영 온천 호텔이라고 혹평을 하기도 해서요. 사소한 것 같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이것까지도 신경쓰이네요.

 

5.26일(화) 여행 코스도 궁금합니다. 유니버셜 관광이 하루가 필요하다면 헐리우드를 유니버셜 관광후에 보는 게 좋은지,유니버셜 관광전에 짧게 헐리우드를 관광하고 느긋하게 유니버셜을 둘러보는 게 나을 지 궁금합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저녁에 올라가서 야경을 구경하는 게 좋다고 해서 이 둘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올라갈 계획입니다.

 

6.26일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디즈니랜드 관광을 위해서 디즈니랜드 앞에서 일단 숙박을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디즈니랜드까지 가는데 1시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헐리우드 근처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 디즈니랜드로 이동한다고 할 경우 러시아워에 걸릴 것을 우려해 곧바로 이동하기로 했는데,그럴 경우 밤 늦은 시간에 호텔에 들어가게 될 것 같더라구요. 괜찮을까요. 

 

7.산타모니카나 유니버셜,헐리우드 등을 갈 때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네비에 뭐라고 찍고 가면 되나요. 다들 주차장은 있을 듯한데 이곳들의 주차장을 찍어서 가면 되나요. 아니면 비지터센터나 인포메이션 센터를 찍고 가나요.

 

8.일정과는 별개의 질문입니다. 글들을 읽어보면 렌트카의 경우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굳이 스노우 체인을 살 필요가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눈이 온다면  그  곳을 가서는 안된다는 뜻이 될테고요. 그랜드써클의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지역이 가장 문제일 듯한데,하루만 눈이 오지않고 견뎌주면 좋을 듯한데,고민됩니다.

 

9.라스베가스에 도착하는 날 다음날부터의 장거리 렌트 여행을 위해 먹거리 등 장을 봐야 할 듯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한인마트도 있고,월마트나 코스크코 등도 있던데 라스베가스 스트립지역에서 제법 멀더군요. 첫 날 코스모폴리탄호텔에서 숙박하는데,가까운 곳에 어떤 마트나 할인점이 있을까요.

 

10.렌트카 주유방법을 읽으면 가스 주유시 레귤러 87번을 넣는 게 좋다는 등의 글이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승용차에 국한해서 말하는 거겠지요. SUV 차량은 디젤유를 넣는 거 아닌가요. 노파심에서 여쭤봅니다. 라스베가스부터 출국하는 날까지 SUV를 렌트하기로 해서요. 그리고 혹시나 있을 눈길을 감안하면 4륜구동이 유용할 듯한데,그것은 자이언 브라이스코스 등 하루만 주의하면 될 듯하고,나머지 긴 일정을 감안하면 4륜구동이 승차감등을 감안하면 불편할 것 같은데,꼭 4륜구동으로 렌트할 필요가 있을까요.

 

새해 벽두 신경쓰실 일도 많으실 텐데

집단지성을 나눠주시는 데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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