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모임후기] victor 가족 대단해요 - 9월7일

2005.09.08 19:00

edward 조회 수:3362 추천:81

어제 모임에 참석하신 가족 여러분께서는 집을 못 찾아 헤메지는(?) 않으셨겠죠...

안녕하세요. edward 입니다.

제목처럼 victor네의 가족적인 분위기는 가희 천상의 만찬처럼 따뜻하고 포근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런자리를 마련해 주신 victor 주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자리를 사정상 참석치 못한 많은 victor 가족들에게는 다음에는 꼭 한번
참석해보시라는 말을 전합니다.

일단 참석자를 먼저 나열하겠습니다.

2번째이상 모임을 가진 분     : victor님(주인장), baby님(박선생님?), blue님, dori님, 권정욱님,
                                유니아빠님, 산사랑님, 김동길님, 스위스님,
처음 모임에 참석하신 분      : green님 부부내외, ohenry님, victor님 직장 여성동료 3분, edward
해외에서 모임을 축하해주신분 : 기돌님
         - id가 빠진분이 계시면 양해 바랍니다. 머리는 큰데 memory의 용량이 적습니다.


모임 후기는 이러했습니다.

정확히 pm 6:30분에 도착하니 victor님, baby님, dori님, 권정욱님께서 먼저 오셨어 가족 맞이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첫 만남의 자리다 보니 조금은 어색하고-사실 인터넷 off line 모임은 처음이라
본인 이름이 아닌 id를 알려주면서 애기하기가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외국영화를 보면 가면쓴 무도회가
있지 않습니까.  얼굴을 가린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거나 누군가를 찾는.. 그러한 느낌을 느끼저
왠지 어색한 기분이 들더군요-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내 서로를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victor 가족 여러분을 맞이하는게 또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것 같았고 서스럼없이 맞이 해주는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제가 도착하기전에 green님께서 오셨어-사실 green님도 처음이라더군- 상호간의 인사를 드리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다른 분들을 기다리며, 서로의 기본적인 정보(?)를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석자가 늘면서 저녁을 먹으며, 맥주 한 잔을 돌리고, 10여명의 넘게 victor 가족이 모임으로 본격적인
내용을 애기하도록 victor님께서 인사말과 함께 victor 방의 정신적 지주이신 baby님을 앞세워 애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baby님의 해외 여행기의 일부가 아닌 국내 버스내 덩(?) 사건을 아주 맛갈스러운 표현과
표정을 연출하면서 하신 애기가 참석자 모두에게 가지고 있던 웃음보를 터트리는 박장대소를 만들어 주시더군요.
누구나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baby님에게 또다른 제안을 한다면 해외여행시 비행기내 덩사건은
없으신지.. 다음 모임에는 꼭 한번 애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 많은 미국여행을 할 수 있었는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또한 가족의 배려와 가족에 대한 충실함에 다시한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권정욱님의 애기는 가희 직설적 표현과 화법에 노라움을 금치 못하는 19세이하 청소년과 노약자, 산모는 듣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과 반전의 백미를 보여주시더군요.-권정욱님 정말로 이제라도 가리지 않고 馬만 있으면 됩니까!-
얼굴색 변화없이 직설적이고 가감한 표현으로 옆자리의 green님께서 어떠했는지 -알 수가 없겠지만-
참. 재미 있으신 분이십니다. 모임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이십니다.
-권정욱님 제가 담배값 2,500원 드려야 하는데 계좌번호 알려주세요..ㅎㅎㅎ 담배를 끈던지 해야지. 이런 실례를...-

green님은 여러번 해외여행을 경험하셨는데 동남아와 미주지역을 여러번 순방(?)하고 오신경험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부럽습니다.-부군께서 2차에서 합석시까지 술잔의 건배는 빠지지 않으실 정도로 주위 분위기에 어울리시는 모습과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찾으시는 열정이 참 대단하십니다.

김동길님의 카메라 기술을 배울 수 없느냐는 질문에 단 한마디 "많이 찍으면 됩니다." 하하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여행의 결과는 느끼고 배운점이게지만, 그래도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말씀이 없으셨어 많은 글을 적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dori님의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인사말과 id의 변경에 대한 사건과 아이들,
여행에 있어서 여행지에 대한 역사공부를 필히 하고 가라는 말씀 등 참으로 배울것이 많았습니다.

산사랑님의 과거 미국 연수시 사연을 다시한번 상기하면서 많은 여행을 하면서 돌아올때는 다시 여행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말씀에 감명 받았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단순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다음 여행을 생각하면서 여행을 해야 한다는
말씀에 꼭 실천하려합니다.

유니아빠님에게 먼저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저는 맥주만 먹으면 요강(화장실)을 끼고 살아야 하는데,
어제의 와인은 저에게 자리이동없이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최상의 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술 한잔-한 잔으로 될려나?-올리겠습니다.
유니아빠님의 경험담속에 가족애에 사랑이 넘처나더군요.

저는 멀리 12시간 비행을 하고 참석해주신 기돌님이 누구신가하고 참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휴가를 내어 모국을 찾은 거지만, 국내에서도 시간이 많이 않을텐데 하면서 victor 방의 파워에 다시한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기돌님의 붙임성과 놀라운 노래방의 노래실력과 분위기 맞춤은 가히 누가 따라올까하는 정도로 잘 놀(?)더군요.
미국가시면 부업으로 꼭 노래방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몇년내 미국을 방문하면 꼭 한번 노래방을
들러보겠습니다.

blue님이 누구시길래 자유게시판의 노래와 시를 이토록 많이 아시고 공유를 하는지 무척 알고 싶었는데,
blue님의 인터넷 접속시 victor 방이 뜨도록 홈페이지 연결을 해두었다니 여행과 victor방의 애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victor님은 참으로 행복하십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후원하고 계시니까요.-
그리고, 미국 48개주를 여행해보고싶다는 목표와 집안 벽면을 여행지 사진을 액자화 해서 걸어두셨다니
미국여행에 대해서는 대단한 애정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ohenry님은 저와 같이 처음 참석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는데, 미국여행은 해봐지만, 기억에 남는게 없다는 말씀에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이 사전에 많은 준비없이 가는 것은 겉만보고 오는 것이라고 사전준비가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보충해 주면서, ohenry님께서 다시한번 미국여행을 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잠깐 ohenry님의 어법과 표현력을 듣고 계시던 권정욱님께서 이대근씩 어법이라고 표현하여 순간 박장대소를
하기도 했습니다. id에 대하여 궁금하여 질문을 드린 분이 계셨는데 ohenry님은 MBT에서 사용하던 id를
그냥 쓰고 있다고 했답니다.

victor님 직장 여성동료 3분의 소개에서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인터넷상의 모임을 몇번 가봤지만, 여기처럼 가족적인 분위기는 처음이라는 것과 즐거운 시간이라는 말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고 인사말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차!!! 늦게 참석하신 분이 계시는 군요. 바로 스위스님이신데...
큰 체격에 화끈한 말솜씨에 노래방 무대를 확 휘어잡는 노래실력과 무대연출(?)에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언제 처음보았냐는 듯이 서스럼없이 표현과 다가가는 것은 스위스님의 대단한 power이었습니다.

처음 참석한 저로서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하는 시간들이었으며, 지속적인 만남이 이어져야 하지 않나 합니다.

제가 주제넘게 참석하신 개개인의 성향을 표현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딱히 어제의 분위기를 어떻게 올릴까 하다가
개인의 표현을 빌어 써보는게 편할 것 같아서 전체적인 분위기만 적는 것 보는 낳지 않을까 했으니 양해해 주세요...


어제 많은 애기들이 오고 가던중, 제안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내년중에 여행 리더를-아마도 baby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모시고 몇몇이(가족이 될수도 있겠죠) 여행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victor님에게 추진을 부탁드리면 송구하겠지만 victor내 가족을 위해서 한번쯤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직은 단순히 모임에서의 제안이 나왔지만, 가능하다면 도전해 볼만하지 않겠습니까.

이상으로 제가 보고 느낀 모임후기를 정리하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후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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