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2015.08.10 21:23

자유 조회 수:3210 추천:1



여행의 고수님들이 화석처럼 버티는 이곳에 여행기랍시고 올리는 글이 부끄럽습니다, 성격상 어디서 드러나는걸 싫어하는 저의 경우엔 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참 힘든일입


니다,


사람을 좋아해 나누는건 좋아 하지만 낯가림이 심해 공개된 곳에 나를 드러내는 일은 벌거벗은채 만인 앞에 드러나는듯해 그간 주변의 지인들이 그리도 권한 블로그 조차


도 없는 변변찮은 사람입니다, 설혹 마음에 드시지 않아도 그냥 이해해 주시고 그냥 역마살에 빠진 분들과 같이 나누고픈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자 이제 7/20/15 9박 10일을 떠나기 직전입니다,


아침 9시 쯤 출발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집인 오렌지 카운티 싸이프러스에서 캘리포니아 거의 끝에 위치한 mc arthur burney memorial falls memorial s/p 으로 출발합니다,


 예정은 9박을 전부 캠프 그라운드에서 캠핑을 하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예정에는 첫날은 위에 기술한 맥 아떨 버니 메모리얼 펄스 캠프 그라운드 CA에 1박,


둘째날 "mount st, helen koa c/g. 세째날 올림픽 팍 "graves creek c/g" 네째날 올림픽 팍 "sol duc c/g  다섯째날 concrete city WA에 위치한 "grandy creek koa c/g 


여섯째날 newport city WA "little diamond koa"에 숙박, 일곱째날 글래시얼 내셔널 팍 "avalanche c/g" 숙박,  여덟번째날 "earth angel radon mine" ID 숙박 ,


아홉째날 "lava hot springs koa" ID  숙박. 열흘째 집으로..


참고로 한국분들은 이해가 잘 가지 않겠지만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개스(휘발유를 미국에서는 개스라 통칭함으로 개스라 표현함)값에 아주 민갑합니다,


그러므로 여행중 개스값과 숙박비, 식사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경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경비는 개스값 $800 미만, 숙박비 $400 미만, 부식비 $300 미만 으로 사용해 약 $1,500 정도의 경비가  사용됐습니다,


구글 맵으로 9시간 30분쯤 소요된다는 정보로 이번으로 세번째 방문하는 이 팍은 사실 작년 7월 여름 여행 계획중 우연히 발견해서 방문했고 참 감동스러워


올해 1월 레드 웃 내셔널 팍을 방문하며 다시 한번 갔었으며 언젠가 꼭 캠핑을 해보리라 다짐을 했기에 첫날을 이곳을 택한것은 그리 어려운 결정이 아닌것이었습니다,


10시간 정도를 소요해서 팍에 도착했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87번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첫날이고 곰의 위험이 없기에 오늘은 다른 여행과 다르게 텐트를 치지 않고  차량을  이용해 숙박을 해보기로 했다, 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0_090158.jpg


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0_200121.jpg

세명이 잠자기에 그리 좁지 않았는데 캠핑시The north face 6인용 텐트인 "mountain manor 6"를 사용했기에 아들이 좁고 덥다고 컴플레인을 해서 이날 하루만 차량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텐트 바닥에는 2인용 에어 맽 2개와 카스코에서 구입한 메모리폼 깔개를 3개 사용하지만 차량에는 메모리폼 2개만이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텐트 사이트와 캐빈을 이용한 캠핑을 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1859.jpg



이제 폭포를 한번 돌아 볼까요? 폭포는 룹으로 한바퀴 돌아 볼수 있습니다, 약 1.2 마일입니다, 아래 부분 까지는 장애인도 돌아볼수 있게 돼있습니다, 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2437.jpg

서서히 자태를 드러냅니다,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2619.jpg


실제로 보시면 감동스럽습니다, 어떻습니까?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2740.jpg

다시금 감동이 몰려오네요,,,, 강물을 건너 반대편으로 갑니다,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3716.jpg

건너편으로 다시 올라 갑니다, 위로 올라가서 본 폭포입니다,

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4442.jpg

일명 pct 라 불리는 캘리포니아 와  맥시코의 경계 샌 디에고 부터 시작해 캐나다 바로 아래 국경 워싱턴 스테잇에서 끝나는 미국 3대 추레일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5043.jpg





폭포의 규모는  대충 이렇습니다,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75739.jpg 다시 폭포위로 돌아와 뷰 포인트에서 끝을 맺습니다,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80241.jpg


14년 12월 레드웃 방문 사진 축소분20150721_080043.jpg

이렇게 첫째날이 마감됩니다,  평소 사진도 내손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이 이렇게 여행 짤을 올리려니 보통일이 아닙니다, 별 의미도 없는 것들을 올리는 것 같아 이래도 되나 싶고 그렇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굿럭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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