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01:47
다음날 다시 아래쪽 원으로 천천히 돌아갔습니다.
우선 west thumb geyser basin 에 도착해서 봤는데 여기는 호수주변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불어서 돌아다니기 참 시원했습니다.
여기도 한 30분 돌아다녀야 되는데 해변이라서 그런지 가장 걷기 시원한 곳이었어요.
여기는 상당히 유명해서 그런지 다른 곳은 다 주차장이 조그만 했는데, 여기는 정말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더군요. 하마터만 나갈때 차 못찾을뻔 했습니다.
그 유명한 oldfaithful geyser 분출하는것을 보고, 이후 morning glory pool 까지 걸어올라가는데,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해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여기서 걷는데만 한 2시간 걸은것 같습니다.
이후 두번째로 유명한? midway geyser basin을 갔는데,
여기는 유명세에 비해서 주차장이 상당히 좁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 불법주차하는 차들도 정말 많았고, 딱 사고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몇바퀴 돌다가 간신히 주차한뒤에 올라가서 구경했습니다.
안그래도 더 멋진 모습을 위해 여기서 정보를 얻은 산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거기는 폐쇄해서 못가고 이런 사진들만 찍었습니다. ㅜㅜ
이후 madison쪽으로 가다가 firehole canyon drive쯕으로 빠져서 firehole fall을 봤습니다.
여기는 물놀이도 할수 있도록 만들었더군요.
물이 정말 깨끗해서 놀기 좋았습니다.
이런 드라이브가 있다는것이 정말 놀랍더군요
이후 돌아오면서 hayden vally 쪽으로 갔습니다.
동물들을 가장 잘 볼수 있는 곳이 lamar valley와 hayden vally 인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때 6시부터 7시사이에 이 길을 지나가다 보면, 정말 바이슨과 사슴 이런 동물들을 잘 봅니다.
특히 hayden vally를 그시간에 지나가면서 차들이 너무 막히길래 뭘 보나 해서 봤는데, wolf로 추정되는 동물 2마리를 보기 위해서 이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동물들을 잘 볼려면 저녁 7시쯤에 hayden vally와 lamar vally를 어슬렁 거리면 엄청난 동물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저희는 나중에 옐로우스톤 공원을 떠나올때 차 속력내고 있는데 사슴이 갑자기 제 차 앞으로 끼어들어서 사고날뻔도 했습니다. ^^
이상으로 너무 사진만 올려 드려서 죄송하구요.
말도 안통하는데 열심히 다닌다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건....이상하게 일본인들이 너무 안보이더군요.
중국인들은 여기까지 와서 단체 광광객으로 민폐를 끼치는 장면을 몇번 보기는 했습니다.
근데 왜 일본인들은 그리 잘 보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