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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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5 Saturday 2017 / Car mileage 52mi(84km 누적 1008km)
오시언비치 피어(Ocean Beach Pier)가 첫번째 가볼 곳이다 . 호텔을 나가서 얼마안가서 805번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중간에 8번 고속도로로 갈아타면 이내 샌디에고 시월드SeaWorld San Diego 에 도착한다. 역시 우리 취향아니라서 시월드는 생략했다. 호주 오클랜드 시월드에 갔을때도 보면 이런 곳들은 여흥을 위한 것들이라서 갈 길이 바쁜 우리 같은 사람이 한가하게 한나절씩 할애하기에는 돈도 시간도 모두 아깝기 때문이다. 오시언비치 피어의 부두는 콘크리트 다리로 되여있고 800미터 가까운 거리를 직선으로 조성되여 있었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직선주로 800미터는 육지위에서하고는 또다른 느낌이다. 양쪽에서는 파도가으르렁 거리고 물보라가 바람을 타고 넘어 온다. 중간 카페에서는 간편식과 낚시 도구들을 대여 해준다. 한참을 더 걸어가 끝에 도착하면 길은 T자 형식으로 갈라지고 낚시하는 사람들만 많았다.. 캘리포니아 해안의 조수간만의 차가 어는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피어의 높이로 봐서 웬많한 작은 배들은 접안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이 피어의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거칠게 으르렁대는 파도위를 걸어서 가는 느낌이다.
밀려 오는 파도를 헤치고 서핑보드를 타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이 부럽다. 아주 멀리나가서 커다란 파도가 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주 큰 파도를 만나면 일어나서 파도를 타고 들어오는 젊은이들이 부럽다. 우리는 공수증이 있어서리 수영을 접영까지 마스터해 놓고도 물 밑바닥이 안보이는 물은 귀신이 잡아 당길듯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1. 항공모함 내부의 조종실 2. 갑판아래 비행기 탑승 3. 갑판에 미 해군의 각종 비행기들
주말이라 차량들은 더 많았고 속도들도 빨랐다 . 샌디에고에서 2박 1일은 많이 아쉬웠지만 차를 몰고 부지런을 떨어서 계획했던 곳들을 거의 카버 할 수 있었다.
내일은 장도를 운전해야한다. 라스베가스 까지의 운전은 이후 그랜드서클의 시금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