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열흘간 미국 서부 여행 일정입니다.

2011.08.05 17:23

이사 조회 수:9269 추천:1

오늘 가입해서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가족(아내와 7살 아들)과 함께 열흘간 처음으로 미국 서부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비행기로 LA 에 도착해서 10일간 서부를 여행한 후에 LA 에서 다시 출발하게 됩니다.


1. 저희는 렌트카를 빌려서 아래의 일정으로 여행을 하려 합니다.

라스베가스는 한 번 가봤고, 그랜드 캐년은 일정에서 제외를 했습니다. 

서부의 주요 도시와 요세미티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려 합니다.

열흘안에 LA 에서 벤쿠버까지 갔다 오는 것이 정말 괜찮을지요?


1화: LA 에 밤 늦게 도착합니다.
2수: 샌디에고-씨월드
3목: LA 관광

4금: 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 몬트레이나 산호세에서 숙박
5금: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유니온스퀘어-와이너리(나파밸리)
6토: 요세미티 관광
7일: 시애틀
8월: 벤쿠버

9화: 벤쿠버
10수: ?

11목: ?

12금: LA 에서 저녁에 출발


이런 일정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_-;


위의 일정대로라면 벤쿠버에서 LA 로 다시 내려올 때 자동차가 아닌,  편도 비행기로 LA 로 오는 것이 더 경제적일까요? 

아니면 벤쿠버에서 LA 로 내려오는 길은 또 다른 루트로 오면서 자동차 여행을 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10, 11 일정은 아직 정하지도 못했습니다. 

제 3의 방법으로 LA-벤쿠버-콜로라도 로 오는 비행기도 생각해 봤는데, 비행사 해약 수수료 90불을 물어야 하더군요.


2. 요세미티부터 보는 일정을 짜 봤습니다. 어떤지요? 혹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까요?


1 일째 화 : LA공항 도착 렌트카 픽업 후 - 호텔
2일째 수: 요세미티 국립공원(또는 Fresno 나 Oakhurst)으로 이동
3 일째 목: 요세미티 국립공원 관광 후 -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4 일째 금: 샌프란시스코 관광
5 일째 토: 샌프란시스코 오전 관광 후 - 몬트레이 (Monterey) 로 이동
6 일째 일: 몬트레이를 출발해 - PCH 관광 후 - 샌타바바라 (Santa Barbara) 로 이동
6 일째 월: 샌타바바라 오전 관광 후 샌디에고로 이동 
7 일째 화: 샌디에고 (Sea World) 관광 후 애너하임 (Anaheim) 으로 이동
8일째 수: 디즈니랜드 (Disneyland) 관광 후 LA 로 이동
9일째 목: LA 관광 (Universal Studio)
10일째 금: LA 관광  저녁에 렌트카 반납


3. 이 질문은.. 사실 우습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질문인데요...

제가 열흘 일정을 잡았는데, 가난한 유학생 신분이라 시간을 일주일 정도로 줄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렌트카와 호텔 비용 때문입니다.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이 많이 드니까요.

그리고, 저와 아내가 그리 튼튼하지 않는 저질체력이랍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_-;

이제까지의 미국에서의 가족여행은 2박 3일이 가장 길었기에 10일간의 여행이라는 것이

심리적인 부분이나, 특히 재정적인 부분에서 걱정이 됩니다.

기간을 줄여야 할지... 그대로 부딪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만약 일주일로 기간을 줄인다면, 시애틀과 벤쿠버 일정은 제외되겠지요?


이런 무식한(?) 질문을 올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조언자가 필요한 상태랍니다. -_-;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3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2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7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6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23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7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6 2
628 (미국 두 달 여행)30.포틀랜드<3> - 날씨도, 내 맘도 생각대로 안 될 때 리멤버 2022.07.18 223 0
627 (미국 두 달 여행)31.마운트 레이니어-스키장으로 바뀐 등산로 리멤버 2022.07.18 238 0
626 (미국 두 달 여행)32.올림픽-설산의 추억 리멤버 2022.07.18 144 0
625 (미국 두 달 여행)33.빅토리아-배 타고 바다 건너 간 캐나다 리멤버 2022.07.18 279 0
624 (미국 두 달 여행)34.빅토리아<2>-향기 가득한 도시 리멤버 2022.07.18 116 0
623 (미국 두 달 여행)35.밴쿠버-추억의 도시 리멤버 2022.07.18 195 0
622 (미국 두 달 여행)36.밴쿠버<2>-안식과 평화를 주는 곳 리멤버 2022.07.18 133 0
621 (미국 두 달 여행)37.2부 여행을 마치고 로키 산맥으로 리멤버 2022.07.18 112 0
620 (미국 두 달 여행)38.재스퍼-국립공원 끝판왕..이보다 더 좋은 자연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761 0
619 (미국 두 달 여행)39.재스퍼<2>-야생동물의 천국 리멤버 2022.07.18 145 0
618 (미국 두 달 여행)40.레이크 루이스-에메랄드 호수에서 뱃놀이 리멤버 2022.07.18 496 0
617 (미국 두 달 여행)41.밴프, 글레이셔-찬란한 무지개를 보다 리멤버 2022.07.18 312 0
616 (미국 두 달 여행)42.글레이셔-천상의 길을 걷다 리멤버 2022.07.18 300 0
615 (미국 두 달 여행)43.웨스트 옐로스톤-좋은 숙소, 나쁜 숙소, 이상한 숙소 리멤버 2022.07.18 256 0
614 (미국 두 달 여행)44.옐로스톤<1>-끓는 물이 솟구치다 리멤버 2022.07.18 207 0
613 (미국 두 달 여행)45.옐로스톤<2>-야생화로 뒤덮힌 산에 오르다 리멤버 2022.07.18 136 0
612 (미국 두 달 여행)46.옐로스톤<3>-과거로 돌아간 듯 리멤버 2022.07.18 169 0
611 (미국 두 달 여행)47.옐로스톤/티턴-야생의 동물을 보다 리멤버 2022.07.18 163 0
610 (미국 두 달 여행)48.그랜드티턴<1>-이보다 예쁜 곳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291 0
609 (미국 두 달 여행)49.그랜드티턴<2>맘속에 담긴 풍경 리멤버 2022.07.18 207 0
608 (미국 두 달 여행)50.로키마운틴-하늘과 맞닿은 길에서 찾은 평온함 리멤버 2022.07.18 253 0
607 (미국 두 달 여행)51.로키마운틴<2>-하늘을 머금은 호수 리멤버 2022.07.18 275 0
606 (미국 두 달 여행)52.덴버- 매력 넘치는 도시 리멤버 2022.07.18 404 0
605 (미국 두 달 여행)53.다르고 같은 미국 사람들 리멤버 2022.07.18 194 0
604 (미국 두 달 여행)54.두 달 여행의 의미 리멤버 2022.07.18 36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