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 안녕하세요.


값진 조언 덕분에 11월 땡스기빙 여행은 너무나 즐겁게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트레일을 곧잘 따라와 주었고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았지만 다음 주 여행에 대비해 날씨 앱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네요. 그랜드캐년/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 대부분 다음 주 수요일까지 흐리거나 비 또는 눈이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 여행 일정을 어느 정도까지 진행해도 괜찮을지 감이 좀 안 와서 다시 도움을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ㅠㅠ 일단 브라이스캐년은 제외하려고 합니다.



12월 5일(월) 오후 LA 출발 라스베가스 이동 / 라스베가스 숙박, KA쇼

12월 6일(화) 자이언 이동 / 스프링데일 숙박

12월 7일(수) 페이지 이동 / 페이지 숙박

12월 8일(목) 오전 upper antelope canyon / 오후 그랜드캐년 이동 숙박

12월 9일(금) 그랜드캐년 관광 후 테코파 온천 이동 / 테코파온천 숙박

12월 10일(토) LA 복귀



1. 자이언이 현재 눈이 오고 7일(수)까지 날씨가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데, 지대가 낮은 자이언 캐년이라도 이런 날씨에서는 제외하는 편이 좋을까요? 대안으로는 화요일 일정을 라스베가스 또는 데스밸리 관광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그랜드캐년은 수요일 오전에 비 또는 눈이 올 듯하고 목요일부터는 날씨가 다시 좋아지는데, 목요일에 그랜드캐년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요? 다른 곳은 제외해도 괜찮은데 그랜드캐년을 제외하려니 속이 타긴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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