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렇군요. 진짜 출발일이 다 되었네요. 부인과 14살, 11살 아들들과 함께 결국 여행을 가게 되신 점은 정말 축하드리고요. 시간이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날짜 별로 몇 가지를 살펴보고 제안해 드릴 수 있는 루트를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현성님의 현재 계획
8월 2일(월) : 1시 라스베가스 공항 도착
8월 3일(화) : 아침 그랜드서클로 출발, 오후 자이언 국립공원 도착  
8월 4일(수) : 아침 자이언 국립공원 관광, 점심 후 출발, 저녁에 솔트레이크시티 도착
8월 5일(목) : 아침 솔트레이크시티 출발 - 옐로스톤 도착 (1박)
8월 6일(금) : 옐로스톤 관광 (2박)
8월 7일(토) : 옐로스톤 관광 (3박)
8월 8일(일) : 아침 옐로스톤 출발 ? 그랜드티턴 도착 (1박)
8월 9일(월) : 그랜드티턴 관광 (2박)
8월10일(화) : 아침 일찍 그랜드티턴 출발하여 오후에 솔트레이크시티 도착
8월11일(수) : 아침 일찍 솔트레이크시티 출발하여 저녁에 브라이스캐년 도착 (1박)
8월12일(목) : 브라이스캐년 관광 (2박)
8월13일(금) : 아침 일찍 브라이스캐년 출발하여 점심 때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도착, 주변 관광하며 모압(Moab) 도착 (1박)
8월14일(토) : 아치스 국립공원 구경, 모압에서 (2박)
8월15일(일) : 캐년랜드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모압에서 (3박)
8월16일(월) : 아침 일찍 모압 출발하여 점심 때 메사버드 국립공원 도착
8월17일(화) : 아침 일찍 메사버드 국립공원 출발하여 포코너스 거쳐서 오후에 모뉴먼트 밸리 도착
8월18일(수) : 아침 일찍 모뉴먼트 밸리 출발하여 점심 때 페이지 도착
8월19일(목) : 레이크 파웰
8월20일(금) : 아침 일찍 레이크 파웰 출발하여 점심 때 쯤 그랜드캐년 도착(1박)
8월21일(토) : 그랜드캐년 관광(2박)
8월22일(일) : 투사얀(Tusayan)에 있는 IMAX 극장 관람 - 오후 라스베가스 도착
8월23일(월) : 라스베가스 관광
8월24일(화) : 비행기 타고 서울로
▷ 총 22박 23일(약 3주) 동안 총 예상거리 약 4,000마일

● 8월2일(월) ~ 8월4일(수)
전반적으로 무리 없이 여유 있게 여행의 초반일정을 시작하는 셈인데요..8월2일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휴식과 여행 준비물들을 챙겨주시고 시원한 그늘이라도 있다면 앞으로의 3주간의 여행을 편하게 하기위해 가지고 가신 짐과 여행 장비들을 차에 잘 정리해두시면 좋겠고요. 8월3일엔 하루 종일 자이언(Zion)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충분한 휴식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의 여정을 보다 편하게 하기위해 I-15번 도로에서 가까운 허리케인(Hurricane) 마을에서 숙박하셔도 좋지만, 8월4일엔 오전 일찍 허리케인을 출발해 반드시, 꼭 다시 자이언 국립공원 지역을 통과해서 UT-9번과 US-89번을 지나서 UT-14번 도로로 이어지는 시닉 바이웨이 구간을 드라이브하고 시더시티(Cedar City)까지 이동하신 다음, I-15번 도로를 북쪽으로 시원하게 달려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근처의 너무나 유명한 빙햄 구리 광산(Bingham Canyon Cooper Mine)을 구경하고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숙박하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도로(UT-9번과 US-89번 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그 자체도 자이언 국립공원 관광의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자이언에서 브라이스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으로 향하시는 계획이라면 자연스럽게 UT-9번과 US-89번 도로구간을 거치게 되지만 박현성님의 현재 계획은 그 구간이 빠져있기에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게 되네요. 한편,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루트를 잡아본다면 8월3일 오전에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허리케인(Hurricane) 지역을 지나 하루 종일 자이언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시닉 바이웨이들을 드라이브 한 후 아예 시더시티(Cedar City)에서 주무신 다음 8월4일 곧바로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시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단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UT-14 Scenic Byway

● 8월5일(목) ~ 8월10일(화) 
8월5일 오전에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서 옐로스톤과 그랜트티턴 국립공원을 관광하시는 계획을 약간 수정하면 어떨까..생각해 봅니다. 즉, 먼저 옐로스톤으로 향할 것이 아니라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중간에 잭슨홀(Jackson Hole) 등지에서 1박을 하고 그랜드티턴을 경유해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일정이 수정이 된다면 8월5일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남쪽입구인 잭슨홀(Jackson Hole) 지역에서 주무시고, 6일 오전에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골고루 돌아보고 옐로스톤 국립공원 지역으로 들어서서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서 주무신 다음, 8일 날까지 계속 지내신 후에, 9일엔 다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지역으로 내려와서 주무시고, 10일 오전 일찍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시는 방법을 검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아래에 설명드릴 루트계획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숙박 계획이지만..한편 8월6일~8일은 주말에 해당하기에 과연 원하는 숙소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즉, 지내실 숙소가 확보가 되어야만 세부 일정을 정확하게 계획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위와 같이 어느 정도는 여유가 있는 일정일 경우에는 저는 무조건(?) 와이오밍(Wyoming)주 서부지역의 도로를 이용해서 잭슨홀(Jackson Hole)을 지나고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통과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럴 경우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략의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 (Wyoming)

(1)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와이오밍주의 서쪽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 솔트레이크시티를 동쪽으로 출발해 2002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파크시티(Park City)를 지나 와사치-카쉬 국유림(Wasatch-Cache National Forest)를 관통하는 UT-150번 도로(Mirror Lake Scenic Byway)를 이용해서 와이오밍주 에반스톤(Evanston)을 거쳐 케머(Kemmerer)까지 가신다음, 계속해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잭슨홀(Jackson Hole)까지 가서 하루를 주무시고 다음날 오전에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지나 오후 늦게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남쪽입구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케머(Kemmerer)에서 잭슨홀(Jackson Hole)까지의 구간도 두 가지 루트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이 두 가지 루트와 함께 위에 언급한 미러 레이크 시닉 바이웨이(Mirror Lake Scenic Byway)에 관해서는 일전에 설명 드린 적이 있으니 게시판의 해당 페이지를 참고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irror Lake Scenic Byway(Utah Section)


그리고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와이오밍주의 서쪽도로들을 이용해 잭슨홀(Jackson Hole)까지 이동하는 구체적인 루트 및 이동거리와 아울러, 각 도로의 사정, 이동 중의 기본적인 관광거리 구경시간, 식사시간, 사진촬영 및 휴식시간..등등 모두 감안하며 비교적 여유 있게 둘러볼 때 예상되는 소요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두 가지 루트 모두 거리와 소요시간은 비슷하지만 가끔 마을을 지나쳐가며 이색적인 모습들을 구경할 수 있기엔 ①번 코스가, 멋진 풍경위주의 구경을 하기엔 ②번의 코스가 어울릴 것 같은데..항상 그렇지만 루트선택의 문제는 참 어렵고 고민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의 욕심으로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향할 때는 ②번 코스를, 다시 솔트레이크시티로 돌아올 때는 ①번 코스를 이용해서 와이오밍주 애프튼(Afton) 마을을 지나 이어지는 US-89번 도로를 이용해 경치가 끝내주는 시닉 바이웨이(Bear Lake Scenic Byway)구간의 일부인 아이다호(Idaho)주 동남쪽을 지나 계속해서 유타주 북부의 로건(Logan) 지역까지 이어지는 로건 캐년 시닉 바이웨이(Logan Canyon Scenic Byway)를 거쳐 솔트레이크시티로 내려오셔도 좋을 것 같은데, 하긴 이 문제는 현지에 가셔서 궁리해보고 판단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Northern Utah Logan Canyon Scenic Byway  


① Salt Lake City 출발 - Mirror Lake Scenic Byway - Wyoming주 Evanston (150마일 : 3시간 30분) - Kemmerer (50마일 : 1시간 30분) - Fossil Butte National Monument - Afton (100마일 : 4시간) - Alpine - Jackson Hole (100마일 : 3시간) : 약 400마일 12시간 소요

② Salt Lake City 출발 - Mirror Lake Scenic Byway - Wyoming주 Evanston (150마일 : 3시간 30분) - Kemmerer (50마일 : 1시간 30분) - Big Piney (70마일 : 2시간) - Pinedale - Daniel - Jackson Hole (130마일 : 4시간) : 약 400마일 11시간 소요

(2)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아이다호주의 동쪽을 지나 당일 오후에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서쪽입구로 곧바로 향하는 방법 :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가지 않거나, 시간이 없거나, 전체적인 일정이 촉박할 경우에 많이들 이용하는 이동 동선이 될 것 같은데요. 우선 유타주를 벗어나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Interstate Highway : I-15번과 I-84번)를 이용해 북쪽으로 아이다호주 포커텔로(Pocatello)와 아이다호폴스(Idaho Falls)를 지나는 아이다호주 동부의 도로를 이용해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고요, 아무래도 주변경치는 와이오밍주의 도로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주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론 가장 빠른 이동방법이며 또한, mapquest.com 등 온라인 길 찾기 사이트를 이용해 조회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최단거리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관한 도로번호의 설명은 제가 굳이 드리지 않아도 길 찾기(Online Direction) 사이트를 활용해 보셔서 도로선택에 관한 정보를 직접 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유타주 북부 로건에서 아이다호로 연결되는 또 하나의 도로인 US-91번 도로를 이용해 아이다호주의 프레스턴(Preston) 지역까지 올라간 다음, 계속해서 연결되는 ID-34번 도로(Oregon Trail-Pioneer Historic Byway구간)를 굽이굽이 돌아서 와이오밍주의 프리덤(Freedom) 지역을 지나 US-89번 도로를 타고 옐로스톤으로 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합니다. ☞Southeast Idaho Bear Lake Scenic Byway  

◎ 라바 온천 : 그리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고대 인디언들이 발견했다는 천연 미네랄 온천이 있는 용암온천(Lava Hot Springs) 지역에 들러 보셔도 좋은데, 한 여름이라서 왠지 그 독특한 매력이 조금은 떨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다호주 동남부의 포커텔로(Pocatello)근처에 있는 아이다호주 동남부의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이고 LA 한인여행사들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 패키지 상품의 코스 중 하나로 자주 포함되는 곳입니다. ☞Lava Hot Springs


● 8월11일(수) ~ 8월14일(금)
8월11일 오전에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서 I-15번 도로를 이용해 스키피오(Scipio) 지역까지 내려오신 다음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US-50번 도로와 UT-24번 도로를 이용해 곳곳에서 연이어 나타나는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들을 드라이브하고 피시 호수(Fish Lake) 일대를 둘러보신 후 UT-12번 도로를 남쪽으로 달려 브라이스캐년에 도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루트 계획은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브라이스캐년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 중에서 경치 감상에 초점을 맞추어 고려해 본다면 단연 최고의 루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리는 약 350마일이고 곳곳에서 차를 세우고 경치 구경을 하며 꼬불꼬불한 산길을 운행하는 곳이 많기에 식사, 사진촬영, 휴식을 모두 포함한 소요시간은 약 8~9시간 정도로 예상해 보시면 됩니다. 한편, 어차피 다음날 UT-12번 구간을 거쳐야 하기에 이날은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남쪽으로 I-15과 US-50번, I-70번, US-89번, UT-12번 도로를 차례로 이용해 브라이스캐년으로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의 일정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위해선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서 이틀을 지내시는 것보다 12일 오후엔 공원을 벗어나 유타주 최고의 시닉 바이웨이 중 하나인 UT-12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 후에 캐피톨리프(Capitol Reef) 국립공원의 서쪽입구에 해당하는 토리(Torrey) 지역에서 주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8월14일(토) ~ 8월18일(수)
아치스(Arches) 국립공원의 전체적인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기에 반나절의 시간이라도 충분히 만족할 만큼의 관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또 한여름의 뙤약볕을 고려한다면 모압(Moab)에서 3박을 하시는 것보다 일정을 약간 조정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편 허허벌판이라고 말해도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은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지역에서는 적당한 숙소를 정하시기가 곤란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근처에 잠만 잘 수 있는 숙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지역이 나바호 인디언(Navajo Indian)들의 자치구역이라 타 지역에 비해서 관광 기반시설들(숙소와 식당을 비롯한 각종 여행자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청결도도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의 8월13일의 일정과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함께 고려해 보고, 거기다가 콜로라도(Colorado)주 남서부지역의 다양한 관광 포인트들을 두루 포함시켜서 생각한다면 현재의 계획을 이렇게 바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몬티첼로에서 숙박 : 8월13일 오전에 토리(Torrey)에서 출발해서 UT-24번 도로를 이용해 캐피톨리프(Capitol Reef)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대강의 관광을 마친 후에 오후시간엔 Moab근처에서 UT-313번 도로를 이용해서 캐년랜드(Canyonlands) 국립공원의 북쪽지역(Island in the Sky지역)을 관광하고 돌아 나와서 모압(Moab)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14일 오전에 아치스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US-191번 도로를 이용해 남쪽으로 내려와 오후에 다시 캐년랜드 국립공원의 남쪽지역(Needles지역)을 구경하고 몬티첼로(Monticello) 에서 주무시는 방법입니다. 혹시 이 지역의 지도를 가지고 계시다면 한번 꼼꼼히 봐주시고 지도가 없으시다면 아래의 사이트도 참고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유타주의 지도

◎ 샌후안 스카이웨이 드라이브 : 그리고 계속해서 15일엔 몬티첼로(Monticello)를 떠나 US-491번 도로를 동쪽으로 달려 콜로라도주로 향해서 도브크릭(Dove Creek)지역을 거쳐 콜테즈(Cortez)까지 곧바로 가신 후에, 북서쪽으로 CO-145번 도로를 이용해 텔유라이드(Telluride) 부근을 둘러보고, 계속해서 CO-62번과 US-550번 도로를 이용해 유레이(Ouray) 지역까지 이동한 다음 이곳 유레이(Ouray)에서 실버턴(Silverton)을 거쳐 두랑고(Durango)로 이어지는 일명 “백만 불짜리 도로(Million Dollar Highway)”라고 불리는 콜로라도주 최고의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인 샌후안 스카이웨이(San Juan Skyway)를 한바퀴 드라이브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며칠동안의 유타주의 황토색 바위덩어리들과는 180도 풍경이 다른, 어쩌면 이번 여행기간 중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San Juan Skyway)

◎ 두랑고와 메사버드 국립공원 저는 이곳 두랑고(Durango) 지역이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할 만큼의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관광타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8월16일엔 의 관광열차(Durango & Silverton Narrow Gorge Railroad)를 타보시거나 두랑고 시내와 주변의 유명 관광 포인트들을 구경하신 후 두랑고에서 이틀째 밤을 지내시고, 17일에는 메사버드(Mesa Verde) 국립공원을 관광하시면 되는데..오전에 공원에 가셔서 일단 비지터센터(Visitor Center)에 들러 투어에 관한 정보(Information)를 구한 다음, 오후시간의 적당한 투어를 하나 골라놓고 자유 관광과 투어관광을 함께 해보시고, 여름철에는 저녁 늦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에 해지고 난 뒤 서늘할 때까지 하루 종일 관광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또 공원 내에 근사한 숙소도 있는 곳이기에 이날 하루는 공원 내에서 지내시는 것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이어서 18일 오전에 포코너스(Four State Corners)와 모뉴먼트 밸리를 거쳐 레이크 파웰(Lake Powell)이 있는 애리조나(Arizona)주 페이지(Page)로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사버드 국립공원의 숙소 파뷰 랏지 (Far View Lodge)

아니면 이런 루트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8월15일 오전 일찍 몬티첼로(Monticello)를 출발해 내추럴 브리지(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와 포코너스(Four State Corners)까지 충분히 여유 있게 둘러본 다음 두랑고에서 숙박합니다. 16일엔 위의 샌후안 스카이웨이(San Juan Skyway)를 한바퀴 순환하는 드라이브를 한 다음 계속 두랑고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17일엔 메사버드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공원 내의 숙소나 콜테즈(Cortez)에서 숙박합니다. 그 후 18일에 모뉴먼트 밸리를 거쳐 페이지(Page)로 이동하시는 계획도 괜찮을 것 같은데..대자연 관광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면 이러한 루트가 보다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일대엔 뚜렷한 관광 요소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잘 세워보시면 더욱 효율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관광여행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두랑고의 관광정보  

◎ 인디언들의 유적지 : 그밖에 천년 전 애너사지(Anasazi) 인디언들의 오래된 생활유적들과 이들의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근처의 호븐위프 공원(Hovenweep National Monument)과 크로우캐년(Crow Canyon Archeological Center) 등을 포함시키는 다양한 루트계획도 가능하고 콜로라도주 몬트로즈(Montrose) 근처에 있는 블랙캐년(Black Canyon of the Gunnison) 국립공원까지도 포함시켜 보다 넓은 지역을 망라하는 광역계획(?)도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출발 전에 욕심은 여기서 그만 부릴까 합니다.^^ 

 

● 8월20일(금) ~ 8월22일(일)
한편으론 귀국하는 비행편도 고려하시면서, 동시에 라스베가스의 주말 숙박을 피할 수도 있는 일정계획 같아 보이는데..일부러 그렇게 맞추어서 계획하신 건가요? 아니면 우연히 그렇게 되었나요? 허허^^ 만약 그랜드캐년에서의 하이킹이나 래프팅 등등..현재 구체적인 일정계획이 없으시다면 이 부분도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페이지에서 그랜드캐년 노스림 다녀오기 : 8월20일 충분히 주무시고 일어나 그랜드캐년의 노스림(North Rim : N. Rim)으로 향하는 계획입니다. 페이지(Page)에서 US-89번 도로를 서쪽으로 여유 있게 드라이브해서 캐납(Kanab)과 프레도니아(Fredonia) 지역을 지나 그랜드캐년의 노스림을 관광합니다. 각각의 유명 뷰포인트(View Point)들을 빠짐없이 돌아보고 다시 공원을 벗어나 제이콥 레이크(Jacob Lake)에서 이어지는 US-89번 도로의 또 하나의 우회도로인 US-89 ALT 도로를 이용해서 페이지(Page)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를 드라이브하고 페이지(Page)에서 주무시는 계획입니다. 사우스림(South Rim : S. Rim)과는 달리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오픈하고 있는 곳이니 귀한 경험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위와 같이 페이지(Page)를 출발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노스림을 왕복하는 순환드라이브코스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여행기간 내내 지금까지 많은 시닉 바이웨이들을 드라이브 해보실 것이지만 이 구간의 개성 있는 독특한 풍경도 그 자체가 하나의 뛰어난 관광 포인트라고 여겨집니다. 그 후 8월21엔 예정대로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사우스림을 관광하고 주무신 다음 8월22일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Kaibab Plateau-North Rim Parkway

● 여행루트의 수정과 개인적인 의견
처음에 여행 계획을 접하고는 일정 전체를 확! 바꾸어 버리는 전혀 새로운 계획도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현재 준비하시는 여행계획은 오랫동안 다듬어 오신 것이라 생각해 보니 그 동안의 수고와 정(?)을 들인 루트라 여겨져서 여행일정의 변경 문제를 상당히 신중하게 검토해 보았습니다. 또 여행의 출발일이 임박해서 많은 부분을 바꾸는 계획은 다소 혼돈스러울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가급적 최소한의(?) 부분만 의견을 드렸답니다. 하지만 그 또래의 아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만약 아이들이 공룡에 관심이 많고 유타주 동쪽의 다이너소어 국정공원(Dinosaur National Monument)도 가보시길 희망한다면 현재의 계획을 좀 더 대폭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지는데..현재 진행되고 있는 숙박 예약의 진행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좀 더 의견을 경청해야 하고, 그에 따른 일정 수정에 관해서는 또 다시 논의할 수도 있기에 이만 줄입니다. 여행 출발일이 거의 다가왔고 마무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급적 빠른 퀵 리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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