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남단의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Everglades National Park..The Only Subtropical Preserve in North America

플로리다 반도의 남서쪽 일대에 펼쳐진 아열대성의 국립공원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습지와 갈대가 무성한 소택지(沼澤地), 그리고 맹그로브(Mangrove) 나무가 우거진 숲 등이 자랑거리이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을 포함해서, 다양하고 미묘하게 얽힌 먹이사슬을 이루고 있는 아열대 생태계를 접할 수 있는 미국 최대의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의 면적은 아열대성의 늪지와 야생 상태의 들판을 포함해서 전부 140만 에이커에 이르고 있다. 이 공원의 서쪽입구에 해당하는 에버글레이즈 지역은 원래 플로리다 남부의 한 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오키초비(Okeechobee) 호수로부터 시작되는 길이 50마일의 서서히 흐르는 얕은 강이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은 맹그로브 나무 사이로 수로가 복잡하게 나 있고, 잎 가장자리가 톱니모양 한 억새류인 소그래스(Saw Grass)로 덮여있는 늪 지역이다. 소나무가 자라는 지역을 비롯한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비가 오면 모두 다 질퍽거리는 수렁과 늪이다.

이 공원은 플로리다만을 포함해서 동쪽으로 30마일, 그리고 멕시코만을 따라 북쪽으로 45마일까지 뻗어 있는 이곳은 최근 부쩍 늘어난 남부 플로리다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다.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운하는 이 지역 인근도시들의 물 수요를 충족시키려다 때때론 이곳을 범람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으며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에버글레이즈 지역의 자연적인 건기와 우기의 순환과정이 뒤바뀌는 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하여 가뭄이 들고 때아닌 산불이 발생하는 등 커다란 자연파괴를 초래하고 있다. 그리고 가끔씩 플로리다를 강타하는 초대형 허리케인은 이 공원의 면모를 새롭게 바꿔버린곤 한다. 늪이 아닌 메마른 지역은 평소엔 해발 8피트 이상이 못되고 플로리다만의 저지대도 수면 16피트 이하로는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 공원의 북서쪽에 있는‘만개의 섬(Ten Thousand Islands)’ 지역은 조류에 씻기는 조그만 섬들과 굴 양식장, 저지대 진흙지대에 숨겨져 있는 신비한 미와 고요함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 ☞Everglades National Park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동물의 왕국
◎ 공원 관광 :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은 연중 오픈하고 있는데 공원입구는 대서양 연안의 US-1번 하이웨이상의 플로리다시티(Florida City)로부터 지방도로인 FL-9336번 도로를 이용해 서쪽으로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이 도로는 공원 본부뿐 아니라 비지터센터를 지나 남서쪽 끝에 있는 플라밍고(Flamingo) 지역까지 계속 이어진다. 공원에는 모두 5곳의 비지터센터가 있는데 플라밍고 지역에는  비지터센터와 아울러 공원본부와 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숙소, 식당, 전망대, 낚싯배를 빌리는 곳, 정비소, 캠핑 지역도 있다. 모든 트램과 보트 투어는 플라밍고 랏지에서 출발한다. 열대우림의 자연을 구경하는데 약 2시간 짜리 ‘야생 트램 투어(Wilderness Tram Tour)’와 ‘오지 탐험 투어(Backcountry Cruise)’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11월 ~ 4월까지만 운영된다. ☞Everglades Visitor Centers

▲ 샤크밸리 (Shark Valley) : 공원 북쪽에 위치한 샤크밸리 지역은 US-41번 도로를 이용해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75피트나 되는 맹그로브 나무들이 아래를 굽어보며 자라고 있다. 공원의 모래사장은 거의 대부분 조개로 뒤덮여 있으며 톱날 모양의 소그래스를 조심해야 한다. 소그래스의 뾰족한 끝 부분에 맨 살을 벨 수 있고 얇은 천의 옷을 뚫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300여종에 달하는 육지와 바다에 사는 새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의 무더운 우기에는 살인적인 모기가 많기 때문에 필히 방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샤크밸리의 오터 케이브 트레일(Otter Cave Trail)은 석회암 형성지역과 열대의 다습하고 비옥한 지대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곳 샤크밸리에서는 가이드 없이 자전거를 타고 혼자 돌아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왕복 15마일의 자전거도로(Bike Path)가 마련되어 있다. 대표적인 공원 관광코스 중의 하나인 샤크밸리 트램투어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2시간이 소요되는 15마일짜리 투어는 샤크밸리의 소그래스 지역과 30분 동안 머물게 되는 전망대 관광을 포함하고 있다. 11월부터 5월까지의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샤크밸리 비지터센터 바로 옆에는 이곳 에버글레이즈의 옛 주인이었던 ‘미코수키 인디언’ 부족의 마을이 보존되어 있으니 잠깐 구경할 수 있다. ☞Miccosukee Indian Village

▲ 기타 지역의 관광 :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지역은 매너티(Manatee : 海牛)와 미국산 희귀종 악어들의 몇 안되는 영원한 은식처로서 600여종의 어류와 악어, 그리고 뱀과 바다거북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가끔가다 돌고래도 볼 수 있다. 플로리다 관광에서 낚시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곳에서 낚시를 하려면 반드시 낚시 라이센스가 있어야 민물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어획량도 엄격히 지켜야 한다. 태미애미 트레일(Tamiami Trail : US-41)은 공원의 북쪽 경계를 끼고 돌아 샤크밸리와 에버글레이즈 시티(Everglades City)까지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의 수로가 탐사대에 의해 지도로 만들어졌으나 에버글레이즈의 수로를 꼼꼼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트투어를 하려는 관광객들은 인근 낚시점에서 이 수로지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에버글레이즈 공원 당국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출발 이전에 자세한 관광계획을 짜고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Guided Tours & Rentals

▲ 카누 관광 (Canoeing) : 공원의 3분의 1이 늪지대로 덮여 있는 에버글레이즈 공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잘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카누를 타는 것이다. 플라밍고와 에버글레이즈 시티의 걸프코스트 비지터센터에서 카누를 빌릴 수 있고 공원의 전체적인 상세지도를 비롯한 많은 관광정보들을 구할 수 있다. 안전한 관광을 위해서는 미리 만조와 간조시간도 체크해 두어야 하며 해충방지제와 선크림, 그리고 충분한 식수도 준비해야 한다. 플라밍고 지역에는 4~22마일에 이르는 4개의 카누 관광코스가 마련되어 있고 플라밍고와 에버글레이즈 시티 사이에는 99마일에 이르는 천연 수로가 굽이굽이 연결되어 있다. ‘만개의 섬(Ten Thousand Islands)’ 지역을 통과하는 보트투어는 공원의 북서쪽 끝에서 시작되며 가이드가 없이 혼자서 자전거나 카누를 빌려 공원을 돌아보는 관광은 플라밍고 지역에서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외부의 투어 회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에어보트 투어(Air Boat Tour)를 즐겨도 좋다.


●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의 숙소와 기타 정보 ●

◎ 에버글레이즈 공원에서의 숙박 : 공원 내에는 유일한 숙소가 플라밍고 랏지(Flamingo Lodge)이다. 103개의 방과 부엌시설을 갖춘 24개의 독립된 별실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연중 오픈하고 있으며 겨울철엔 식당과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정초에는 자연을 몸소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긴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비롯한 일반적인 자동차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겐 그다지 큰 매력이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공원의 동쪽과 서쪽에 훨씬 시설이 잘 갖춰진 숙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굳이 이곳에서 숙박을 할 필요는 없다. 더구나 작년 허리케인의 여파로 올 8월말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 Flamingo Lodge는 2005년 허리케인 이후로 완전히 문을 닫아 현재 공원내에서 캠핑 이외에는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 공원의 동쪽 : ☞Homestead & Florida City ◎ 공원의 서쪽 : ☞Chokoloskee & Everglades City ◎ 공원의 북서쪽 : ☞Naples & Marco Island

작년 가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윌마(Katrina and Wilma)’의 영향으로 공원의 많은 부분이 홰손되어 올겨울 시즌에는 많은 불편을 초래하였고 사실상 원만한 관광이 불가능하였다고 합니다.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빠른 복구공사로 인하여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공원의 홈페이지를 면밀히 검토해 보시고 구체적인 동선을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개인적으로 소형보트를 빌리거나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공원의 남서쪽 케이프 세이블(Cape Sable)과 화이트워터 베이(Whitewater Bay)를 따라 이어지는 수로를 탐험하면서 캠핑을 시도해도 좋을 것이나 악어에게 물어 뜯기지 않으려면 정해진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플로리다 남부지역의 중요한 물 공급원이 되는 거대한 오키초비 호수(Lake Okeechobee)는 플로리다 동남부 지역의 도시들과 5개의 운하(Canal)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도를 보면 플로리다 반도의 한가운에 큰 구멍이 뻥 뚫여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호수의 생김새 때문에 흔히 ‘빅 O(Lake O)’, 또는 ‘빅 레이크(The Big Lake)’라 불리기도 하며 지역민들은 그냥 간단하게 호수(The Lak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플로리다 사람들이 아무 이름도 붙이지 않고 그냥 ‘호수’라고 하면 “아!~~오키초비 호수를 뜻하는 구나!”라고 생각하세요.

보트의 후미에 커다란 선풍기 모양의 프로펠러가 달린 에어보트는 타기 전에 준비할 게 많습니다. 엄청난 소음때문에 달리는 중간엔 귀가 떨어져 나갈 것처럼 시끄러워요. 물론 현지에서도 귀마개를 줍니다만 솜이나 두툼한 휴지 등을 따로 준비하시고 엄청난 마릿수의 모기와 이름도 모르는 희한한 수생곤충들로부터 안전(?)을 지키려면 반드시 뿌리는 살충제를 준비하세요. 때론 몸에 바르는 것조차 아무 소용이 없을 때가 많으므로 차라리 긴 팔 옷을 입는 게 편합니다. 심지어 왠만한 두께의 긴 팔 옷도 뚫는 녀석들이니 정말 곤욕스럽습니다. 이런 살인적인 모기의 성화는 특히 4월 이후 무더운 여름날로 가게 될 때 점점 극심해진답니다. 거짓말을 좀 보태서 얘기하면  ‘아~~’하고 하품을 하면 그 순간에 모기가 열마리 정도는 내 입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도 좋아요. 너무 뻥이 심했나요? 아무튼 엄청 고생하지 않으려면 단단히 준비를 하고 에버글레이즈의 늪지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공원 주변의 가게에서 이런 물건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만개의 섬’ 항공투어 여행기
이름 자체가 ‘만개의 섬들’이란다. 이같이 불가사의한 지명이 붙여질 정도의 그곳의 모습은 과연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기대와 흥분으로 특별한 만남을 위해 마이애미 공항에 내리자 마자 US-41번 하이웨이를 따라 거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에버글레이즈市(Everglades City)에 도착했다. 조그마한 시골 비행장안으로 들어가서 약 300달러를 지불하고 한시간 반 동안에 걸쳐 ‘만개의 섬(Ten Thousand Islands)’을 비롯해 플라밍고(Flamingo)까지 100여 마일에 걸친 해안선 투어에 나섰다. N1531F호의 6인승 세스나는 수상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아주 작은 비행기라 동체가 많이 흔들려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여차하면 물위에라도 비상착륙을 하겠지 하는 마음이 드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 1,000피트 안팎의 저공으로 날면서 발 아래에 펼쳐지는 절경은 그동안 기대와 흥분했던 내마음을 완전히 압도하고도 남는다. 천지조화의 묘를 접하니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일 수밖에 없는지 새삼스럽게 뒤돌아 보게 된다.


또 이런 풍광을 볼 수 있는 이 순간만은 참으로 행운이라고 할 수도 있고 또한 내 삶의 소중한 시간임을 느끼게도 한다. 저렇게 많은 섬들의 숫자를 어떻게 알아냈느냐고 묻자 조종사의 대답이 걸작이다. 일일이 셀 수도 없을 만큼 섬이 많아 5년전 인공위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자그만치 16,420개란다. 이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는 아무데서나 흔히 볼 수 없는 ‘맹그로브(Mangrove)’라는 수종인데 이 나무는 색깔이 적-백-흑 등 3종류가 있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특유의 환경에서만 자라는 나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붉은 것은 부채 살 같이 많은 뿌리를 총총히 내리며 뿌리에서 붉은 물이 흘러 나온다.

흑색 맹그로브는 하나의 뿌리로만 고집하는 검은 빛깔의 나무이고 백색 맹그로브는 키가 작고 흰색을 띈 나무로 알려져 있다. 왕복 2시간에 걸쳐 섬 사이를 헤치며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섬세하게 직접 섬들을 맛볼수 있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생태계를 접할수 있는데 특히 백로와 비슷하게 생긴 새(Great Egret)의 암놈에 대한 레인저의 설명이 재미있었다. 암컷은 가만히 앉아서 긴 주둥이의 부리로 마구 부딪치며 명령을 내리면 숫컷은 주저없이 먹이를 물어다 놓을뿐 아니라 그 앞에서는 행동자체도 아주 고분고분 해야 된다는 것이다. 점점 여성들의 파워가 나날이 높아지는 요즈음 신세대의 모습이 연상됐다.


- 미주 중앙일보 ‘김평식의 신미국여행’ 중에서 [편집] -


※ 2006년 3월 18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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