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7 15:02
이 여행기는 작년 가을 북미 캐나다,미국 라운드 로드트립중 미국 뉴욕에서 엘에이까지의
대륙횡단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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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DAY-1 9월 28일 뉴욕~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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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리지필드~필라델피아 (98.5mi/159km) New Jersey Ridgefield ~ Philadelphia
필라델피아~럼스폰드 주립공원 캠핑장(52mi/83.7km) Philadelphia ~ Lums Pond State Park Camp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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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국 횡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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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은 뉴욕 옆 뉴저지 리지필드 한아름에서 만나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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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제 뉴욕에서부터 합류한 이군과의 단합대회여파로.....헐~
월마트에서 잠을 자다가 약속시간을 15분 남겨놓고 일어나는 사태발생..
음 초스피트로 정시에 한아름에 도착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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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었기에 출발전 단체 사진 찍는다는것도 잊고 출발하였기에 록키에서찍은 단체사진 하나 올려본다.
정양,김양,전군,이군,이양,노군,정군,배군,곽군
이번에는 여느때와 다르게 남자비율이 많다..흔하지 않은 팀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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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거리는 그리 많지 않앗지만 전날의 과음에 힘이 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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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얼마 안돼 배고프다 아우성이라 떡뽁이 아니 라뽁이를 급하게 차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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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휴게소는 확실히 캐나다보다는 앞서간다...와이파이가 되는 스낵몰에 곳곳에 피크닉테이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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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를 채우고 얼마가지 않아 또 돈내라는 톨 사인이 뜬다..
맘에 안든다..동부..90번도로라 그런가?..우라질나게 비싸다...삥뜯기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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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던 필라델피아 도착...
필라델피아 하면 떠오르는게...크림치즈~~뭐 또...톰행크스
그리고 추억의 록키...
실베스타 스탤론이 계단을 거침없이 뛰어올라가 내려다보는 전망....음...
.허나.
요렇게 애기하면 무식해보이겠지...
.필라델피아가 미국의 남북 독립운동의 거점이였고 예전 얘기지만 미국 수도였다는...
음...거기까지가 한계라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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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깔끔한 도시경관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예술적 건물 벽화들...
요거 자세히 보면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렸고 또한 만들었다...
이해 될려나....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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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길이였지만 약간의 착오로 길을 헤맨 덕분에 외진 동네의 벽화와 마을구경들을 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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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던 제대로 찾아간곳은 필라델피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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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끼리한 색감의 미술관과 잘어울리는 그들이다..ㅋㅋ
미술관 바로앞 광장에 주차하니 어디선가 나타나 주차삥뜯는 흑친구..옛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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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영화가 흥행했음을 증명하는 동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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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없이 바로 따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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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앞이라는게 무색하게 조잡한 발자국 페이팅...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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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발자국에 서보니 필라델피아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음..머쪄머쪄...
근데 영화에서 계단이 많고 되게 높아 보였는데 그리 높진 않았다..
영화를 다시 한번 봐볼까 하는 찰나에 어디선가 나타난.....헐...예수님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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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 뭐지...했지만 우리는 지금 여행하는것이 아니던가....
그래서 상황극 한번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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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따라 가겠소."..ㅋㅋ..
예수님 코스튬한 친구도 나의 상황극에 동참해주시고....
물꼬가 트인듯 연신 같이 사진을 찍는 멤버들...ㅋㅋ
우리가 사진을 찍자 다른 관광객들도 덩달아 사진을 찍는다...
올~ 인기 쵝오....
근데 돈도 안받고 하는 분이네....오.호
신실하던가...실성했던가....^^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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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즐거워진 필라델피아 여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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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나와 2불뿐이 안하는 트램을 타고 시내로 나갔는데.....음.....편도만이였고....막차를 올라타서 끊겼다...
이론...
하지만 그덕분에 시내를 가로질러 시티워킹을 하였기에 분위기는 완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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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에서 내린곳은 필라델피아와 뉴저지의 경계가 되어있는 델라웨어 강 선착장이였다...
.구글로 돌아갈길을 찍어보니 1시간 조금 넘는다..까잊거....가뿐히 걸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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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뮤지엄...건물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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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종도 바깥에서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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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바로 와서 그런지 도시풍경자체가 더 여유로와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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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또한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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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를 나와 95번도로를 타고 델라웨어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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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넘은주만 3개주..뉴저지,펜실베니아,델라웨어
1시간정도 가야한다는 구글정보는 개나줘버리고..약 두시간 가가이 가서야 도착한 럼스폰드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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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어찌 잊으리...이곳을...
캠핑장 잔듸밭에 빠져서 뒷바퀴가 빠지는 바람에..계속 바퀴는 헛돌고....
대략난간.........음...완전난감
어쩔수 없이...
남들 다자는시간에 캠핑장에는 렉카를 출동시켰다...
렉카출동 5분만에 상황 종료...AAA의 위력을 실감하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