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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야기 한듯 한데,
내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은 
먼 길을 가다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낡은 의자 같은 존재 (?) 라고나 할가 ?

그래서 때론 자동차 여행과 관련이 없는 글도 올리게 된다.


***

요즈음의 어린이들은
거의가 다 스마트 폰 또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 한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그것만 손에 쥐어 주면 
아이들이 조용해지니
이젠 필요악 인듯 하다.

세상에 태어난지 
12 개월 정도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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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기저귀를 찼을 망정 
손가락을 움직여서 
스마트 폰이나, 아이패드를 작동 할 줄 안다.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인간의 년령이 점점  밑으로 내려 간다고나 할가 ?

대신 수명은 점점 위로 올라 가고.

***

나에게 소속(?)  된 손주들 중에 
제일 막내가 4 살이다.

이 아이가 손녀인데
3 살 때 부터 
내가 
" World Best  할 부 지 " 란다.

나로선 이 보다 더 듣기 좋은 말이 없다.

내가 1등이고, 지 엄마가 2 등 
나랑 사는 나의 짝꿍은  5등.


내가 1등인 이유는 단 한가지 이유에서이다.

나는 나이에 걸 맞지 않게 작은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그 가방 속에서 제일 중요 한것은 
스마트 폰이고, 다음이 미니 아이패드이다.

손녀 딸은 그걸 노리고 있는 거다.

내가 자기 집에 가게 되면 
슬금 슬금 내 옆으로 와서는 
눈 웃음을 친다.

그 의미는 뻔 하다.

스마트 폰을 달라는 거다.

그걸 주고는 
둘이서 아래층 으슥한 곳으로 가서 
헤드셋으로 소리를 듣게 한다.

뽀로로부터, 코코몽 등등
어린이들이 좋아 하는 것을 택해서 보게 된다.

***

내가 World Best 할부지 가 되는 것은 그걸 주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교육적인 의미로선 
어떤 결과가 오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 당장 
내가 World Best 할부지 임에 
훈훈한 미소를 짓고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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