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8 13:43
2011 년 11월 15일에
처음으로 이 사이트를 알았습니다.
2012년 1월 9일에
첫번째 글을 올린후
오늘로서 100번째가 됨니다.
햇수로 치면 만 4년이 좀 넘었나 봄니다.
그 동안 이곳에 올린 글 들은 나의 개인적인 사소한
자동차 여행에서 부터
잡다한 이야기를 쓴 듯 합니다.
나의 자동차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미국 동부 여행을
2016년 7월 1일에
떠 남니다.
무조건 집을 나 섭니다.
시카고에서 뉴올린즈 까지 줄을 긋고는
그 선상에서 동부 쪽으로만 여행을 떠 날 생각 입니다.
최 남단인 Key West 까지 갔다가 오면서
발길 닿는데로
무계획적인 여행을 할 검니다.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 입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작년 9월에
현대 투산 AWD 를 구입 햇습니다.
이 애마를 타고 달릴검니다.
음식은 하루에
800 칼로리를 넘지 않게 먹을 생각이고,
( 이 번 여행 후에는 허리 둘레가 34 인치 미만이 되어야 하기에 )
잠자리는 졸리면 자는 걸 원칙으로 하되.
낮에는 휴게소 공터
나무그늘을 찾아서,
낮잠도 잘 것이고,
밤이면 차에서도 자고
Motel에서도 자고
도시로 가면
Marriott Reward Point 를 사용 해서
좀 좋은 곳에서도 자게 되고.
경치가 좋은듯 한 곳을 만나면
Camping Ground에서도 잘 것이고,
등산 할 곳이면 등산도 하고
걷기 좋은 곳을 만나면 걷기도 하고.
잠 자고 먹을 것엔 신경을 아니 쓸 생각 입니다.
최하 25일 일정인데,
길 면,
30 여일을 길에서 헤멜 생각이기에,
옷은 겉 옷이건, 속옷이건 간에
입고,
더러우면 벗어서 버리는 걸로 할 것이며,
사진이나 기록은 하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디건 간에 마음에 들면
하루건 이틀이건 쉬었다 갈것이기에
정말로 대책 없는 미국 동부 자동차 여행이 될 것 입니다.
이번에 다니게 될 곳은
일리노이즈, 미조리, 인디아나, 오하이오,
아칸사스, 루이지아나, 미씨시피, 알라바마,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이상 13 개 주가 주로 다닐 곳이고,
나머지 13개 주 중에는 , 몇몇 주는 다녀 보았고,
몇몇 주는 그냥 통과를 했으며,
몇몇 주는 가을에 가 볼 생각으로 아껴 둔다고나 할가 ?
***
만에 하나,
아주 긴박한 사정이 생기게 되면,
자동차는 집으로 운송을 하게 하고,
나는 비행기 타고 집으로 오는 걸로.
나의 Wife 와 자녀들은
나의 움직임을
스마트 폰에 있는
" FIND FRIENDS " 라는 앱을 보고
나의 위치를 추적 할 것이기에
조금도 걱정을 아니 할 것입니다.
또 하나 이번 여행에서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은
내가 다음 목적지를
사위에게 Messages로 보내면,
사위는 내가 가 볼 만한 곳을 찾아서
다시 text로 나에게 보내기로 .
이상한 여행인지.
무모한 여행인지는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
아무튼 떠 남니다.
백번째 글을 남기고 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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