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7 05:38
▲ 캐년드셰이 국정공원 (☞Canyon de Chelly) : 서기 348년부터 1,300년 사이, 약 천년동안 푸에블로(Pueblo) 인디언들이 거주한 아파트 양식의 집터가 남아 있는 곳이며 1,300년대 이후에도 푸에블로와 호피(Hopi)족들이 간혹 지내던 곳이 바로 캐년드셰이(Canyon de Chelly) 국정공원입니다. 주변 계곡의 경관이나 절벽의 규모가 엄청나기에 간단히 구경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곳이며 최소한 만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야 어느 정도 깊이 있는 관광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지정된 가이드나 안내자를 동반해야 전체구역을 골고루 볼 수 있습니다. 나바호(Navajo) 인디언들의 선조들이 그린 오래된 벽화들도 구경할 수 있고, 계곡 밑의 평탄한 지역을 이용한 나바호 족의 농경상황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 해질 무렵 붉은 색 돌로 둘러싸인 이곳 캐년드셰이에서 황홀한 서부의 석양도 감상하시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총천연색으로 펼쳐지는 일출의 광경도 꼭 놓치지 마세요. ☞Canyon de Chelly Photo Gallery
※ 2005년 7월 11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