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중순에 미국으로 4식구 여행계획을 짜고있는 서은엄마라고 합니다. 9박 10일 정도로 여행일정을 잡고 있구요.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너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8일부터 17일까지로 이미 항공편은 마일리지로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8살, 6살 여자아이들이 있구요. 저와 남편은 샌디에고와 LA의 출장경험이 있어 저같은 경우 샌디에고,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등은 둘러보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아이들 위주로 움직이려고 하기에 LA에서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정도
샌디에고에서는 레고랜드나 씨월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일정을 구체적으로
7월 8일 : 11시 도착 렌트하고 쉬거나 디즈니랜드
9일 : 디즈니랜드
10일 : 유니버설
11일 : 레고랜드
12일 : 씨월드
13일 : 미정(LA에서의 일정을 하루 늘리거나 아님 샌디에고에서..)
문제는 14일부터 16일 정도인데요.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16일 자정무렵의 비행기입니다.
엘파소에 이모가 살고계셔서 방문을 하고 싶은데요.(이모가 제가 샌디에고에 출장갔을때 비행기타고 절 만나러 오셨습니다.
그때 둘이서 참 좋은 시간을 보내서요. 꼭 가서 뵙고 싶습니다) 짧은 일정에 무리가 좀 되는군요.
비행기가 제일 좋은 방법인데 돈도 돈이거니와 시간으로도 논스톱으로 3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논스톱도 많이 없구요.
그럼 샌디에고에서 다시 LA쪽으로 나가는데도(센디에고 공항에 엘파소까지 논스톱이 없을터이니..) 2시간 걸리고 거기서
다시 수속밟고 비행기 타는 시간이나 샌디에고에서 차로 한 10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그냥 가는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날씨도 더울것 같고 또 올때는 엘파소에 LA까지 12-13시간이나 걸리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차로 가는것도 좋은 경험이긴 할텐데..남편은 너무 피곤할거라고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운전은 둘이 합니다.)
또 10일 일정에 운전만 2일을 꼬박 하는것도 무리가 아닐까 싶구요.
계속 이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오늘 southwest 홈피에 들어가보니 항공권 할인 판매를 하네요.
그런데 3월 9일까지 예약해야 하네요. 여행은 8월까지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내일까지 결정하면 좋을것 같은데 쉽지가 않군요. 또 할인 항공권이 refund가 안되는것도 좀 망설여지네요.
차라리 무리를 해 일정을 하루 늘려 차로 왔다갔다를 좀 여유있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비행기가 효율적일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