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동안의 적설량에따라 국립공원의 도로사정이 달라져서 봄, 여름 여행의 루트나 계획이 조금씩 달라지게됩니다.

겨울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지만 올겨울들어 이제는 이상하다고 여길 정도로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던중에

오늘 Weather.com에 관련기사가 있어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라고 가져옵니다.

(☞원문 기사 링크)

 

 

 

 

 

 

 

 

 

 

 

 

 

 

 

 

 

 


좌측은 2011년 1월 4일의 적설량을 색깔로 나타낸 것이고 우측은 2012년 1월 4일의 적설량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이번 겨울 얼마나 눈이 내리지 않았는지 비교가 되지요?

하지만 Washington주와 옐로스톤이 있는 Wyoming주, 콜로라도의 고산지대는 눈이 어느정도는 온걸로 보입니다.

많은분들이 여행가시는 Arizona와 Utah의 그랜드서클 구간도 상당부분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네요.

 

♣ 문제는 캘리포니아의 Sierra Nevada 산맥입니다.

 

 

 

 

 

 

 

 

 

 

 

 

 

 

 

 

 

 

 

 

 

 

 

 

 

 

 

 

 

 


작년에비해 적설량이 너무 적은것이 보이지요?

덕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Tioga Road가 아직도 통행이 가능하답니다.. 하하하..

얼마전 게시판에서 12월말에 Tioga Road를 지나갈 수 있을지 문의하셨던 분에게 제가 "혹시나 요세미티에 눈이 덜내리면 그때까지 열려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변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혹시나가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

 

1933년 이후 처음으로 1월4일까지 도로가 열려있다네요.

참고로 2010년에는 11월 19일에 시즌을 마감했었답니다.

주변의 스키장들도 눈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TV에 나오더군요.

 

 ♣ 요세미티 국립공원 도로의 open/close 날짜 자료입니다.  참고로 보시면 재밌을겁니다.

 

 

 

 

 

 

 

 

 

 

 

 

 

 

 

 

 

 

 

 

 

 

 

 

 

 

 

 

 

 

 

 

 

 

 

 

 

 

 

 

 

 

 

 

  

 

겨울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가셨던 분들은 너무 겨울맛이 나지 않아 다소 실망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눈으로인해 일정에 지장을 받지 않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만,

문제는 적설량이 적어서 이대로 계속가면 물부족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겨울이 3분의2나 남았으니 한달후에는 "올겨울 눈이 왜이리 많이 내리나요?" 라는 말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여행중인분들은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네요.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모두 안전운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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