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0 15:20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너무 좋다. 흑흑 여행 초기 맑다가 이 모양이더니 막판에 날이 좋다니..
99번을 타고 프레즈노까지 가서 41번 도로를 타고 고고씽.
레스트 에어리서서 바라 본 캘리포니아 농장. 솔직히 부럽다.
우리나라 보다 큰 캘리포니아 중부에 자리 잡은 농원...
어린 시절 어느 책에서 미국에서 오렌지가 대풍이라 소진을 못해 바다에 버렸다는 기사가 거짓이 아님을 알게해주는 풍경..
41번을 타고 오크 허스트 가까이 가니 눈이 제법 많다.잠시 내려 오크 허스트 시내를 한컷.
실은 작년, 재작년 반대 방향으로 갔기에 오늘은 마음 먹고 오크 허스트를 망원렌즈까지 동원하여 촬영.
오크허스트를 지나는데 도로가 에사롭지 않다. 점점 눈이 많이 쌓여 고개를 숙이는 나무들.
south entrance의 겸손한 나무들 모습.
브리달 폭포도 눈에 들어와 망원렌즈로 교체.
오늘 머물 숙소로 가는데 보이는 사람들. 다 카메라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는 아까 뷰 포인트에서 본 사람들도..
석양에 비치는 호수와 나무 모습이 예쁘다. 그런데 하프돔은 ㅠㅠ
오늘 머물 숙소는 요세미티 빌리지 184불에 공원 사이트로 직접 예약하였다.
다양한 이름의 건물로 구성. 우리는 아스펜동에 숙박. 안에 베란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