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문의 드린후 브라이스캐년 앞 숙소가 여의치않아 일정을 반대로 돌렸습니다

저번엔, 가장 힘들것 같은 피카부-스푸키 트레일을 초반에 할 생각에  그냥 시계방향으로 짠 것인데요 

그 부분만 감수하면 반시계 방향이 더 좋아 보입니다 ^^

크게 차이는 없지만 89A 도로를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며 볼수 있어 더 가슴시원할 것 같고 캐피톨리프도 오후시간대에 관광이 가능하네요


저희 부부는이동이 긴 건 안좋아하지만 하루일정은 열심히 도는 편이라 일정을 빡빡하게 세워봤는데요

모뉴먼트밸리나 코로나 아치, ut-128은 상황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2년전보다 많은 트레일이 포함된 여정이라 살짝 염려는 되지만

10월이라 일몰이 빨라 저녁에 충분히 쉴 수 있을 것 같고 이번엔 저희 두부부만 가는 여행이라 다른데 신경쓸것도 없고해서...

2년전엔 여행외에 부모님과 아들들한테도 신경을 써야 했던지라 좀 피곤했거든요 ㅋㅋ ( 자식도 상전입니다ㅜ)

현재 모압숙소만 확정이구요


10/5  Las 16:20 도착, 렌트 후 st.george 이동 후 숙박. 21시 도착 예상

        숙박 : st.george - comport inn

         다음날  north rim lodge 예약이 되면 2일차 일정이 빠듯할 것 같아 이 날 숙박장소를 바꿔 봤습니다

         다행히 저희 남편은 시차를 전~혀 못느끼는 체질이고

         저도 오후나 밤에는 멀쩡하고 새벽에만 일찍 깨는 정도라..


10/6  7시 숙소 출발,  8시 자이언 도착 후 비지터센터 방문, 장비 렌탈

         Narrow trail 4h (9시~13시), 노스림 이동 3h-1h시차(14~16시), 랏지 주변 관광 및 일몰구경 

        숙박 : 노스림 랏지(예비: 카납)

         wall street 까지의 narrow trail 소요시간이 3~5시간으로 하신 분들마다 차이가 크던데 강 수위 차 때문인가요?

         저는 리버사이드 포함 4시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될까요? 이 시간이 모자란다면 내로우트레일을 마지막날 해야할것 같아서요

         2년만에 가려니 시차가 또 헷갈립니다 ~ㅋ

       

10/7 일출구경후 cape royal쪽 관광 (8시~11시)

        89A도로, 리스페리 경유 모뉴먼트 이동 6h 소요+1h시차 (11~18시) 모뉴먼트밸리 전망대 구경 후 포레스토검프에서 점프샷~ㅎ 찍고 숙소로

        숙박 : maxican hat-  hat rock inn (예비 : 카옌타)

        페이지는 그냥 통과 하구요 모뉴먼트도 시간이 안되면 포레스토검프 포인트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갈 계획입니다


10/8 moki dugway, muley point 경유 moab 이동(8~11시30분)

      arches 관광  delicate arch trail(12~19시)

      7시까지 아치스공원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데 (델리케이트아치의 일몰은 못볼듯 하네요ㅜㅜ)

     그 시간대 나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서 정체되면 나가는 도로상의 차들은 좀 봐줄까요? ^^

       숙박 : moab -  holiday inn (확정)


10/9 needles chester park-joint trail loop trail (6h)

        숙박 : moab

       여기 후기가 거의 없어서 트레일 상태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인디언처럼 산모양을 보며 길을 찾아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ㅋㅋ

       몇개의 귀한 후기 사진들과 웹문서들을 보니 헤매지 않을 정도로 길이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정표도 있고요

        이번 여행 중 가장 긴 트레일인데 고도차가 크지 않아 피카부트레일 보다는 체력적으로 덜 힘들거라 짐작하는데 맞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ut-128을 드라이브 하려면 이 날밖에 없어서 당일 상황 봐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10 canyonlands (8~12시) 보고 shafer trail 4h (13~17시) corona arch trail (17~19시)

          숙박 : moab

          허츠에서 렌트예약, 4WD를 보장받을 수가 없는지라 ㅜㅜ 그냥 SUV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되는 곳 까지 다녀올 생각이구요

          공홈에서 보면 shafer trail 과 potash road 만 다녀올 경우 퍼밋이 필요없다고 나오던데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요?


10/11 devils garden trail 4h 후 캐피톨리프 이동 2시간 반

          capitol gorge, fruita district, sunset point 에서 일몰 구경 후 (4h소요)숙박

          숙소 : torrey - the rim rock inn


10/12  ut-12 도로, escalante visitor center 들른 후 피카부-스푸키 트레일(6h)

           숙박 : bryce -  ruby's inn

      

10/13 일출 구경 후

         1안 - 기존 계획대로 나바호트레일후 14번 도로 타고 라스베가스로

         2안 - 자이언의 observation trail 후 라스베가스로

         3안 - 나바호트레일 후 자이언에서 빈둥거리다 라스베가스로

         2안은 전날 트레일 후 체력이 남아 있다면 시도해 볼 예정인데 아마 안 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

         반시계 방향으로 도니 이날 마음가는대로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만일 2안을 선택할 경우 땀범벅인 채로 밤 비행기를 타야되는데 혹시 자이언이나 라스베가스에 샤워만 할수 있는 시설이 있을까요?


이번에도 이렇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구체적으로 일정을 올리고 나니 점점  실감이 되네요

아이리스님께서 올려주시는 답글들을  읽어 내려가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

일정을 구체적으로 머리속에 그릴 수 있을만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미 그 곳에 가 있는 느낌이예요

처음에는 정보량에 감탄하고  따뚯한 마음씨과 세심함에 또 한번 감동받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


이번 9월말 10월초에 많은 분들이 미서부 여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여행 하시고 많은 추억 담아가세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5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4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1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7 2
12348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12일 : 트로피칼 팜즈 + 카후쿠 트럭 + 타무라마켓 with 83번 도로 newfile 테너민 2024.05.29 7 0
12347 그랜드 서클 렌트카로 가는 길 확인 한 번만 부탁 드립니다. [1] new 배려 2024.05.29 14 0
12346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11일 : 쿠알로아랜치 무비 투어 + 호오말루히아 보태니컬 가든 file 테너민 2024.05.27 19 0
12345 2019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5일 : 88슈퍼 + 이레분식 + 카할라몰 + 하와이아뷰티홈 file 테너민 2024.05.13 21 0
12344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9일 : 72번 도로 주행(샌디비치, 와이나말로 비치등) + 닌자 스시 + 카일루아 베이뷰 홈 file 테너민 2024.05.23 21 0
12343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8일 : 워드센터 + 알라모아나센터 file 테너민 2024.05.22 24 0
12342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7일 : 차이나타운 + 폭람레스토랑 + 국립태평양묘지 + 누우아누팔라 룩아웃 + 레오나르도 베이커리 + 타마시로마켓 + 팔라마슈퍼 2호점 file 테너민 2024.05.20 25 0
12341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2일 1 : 쇼어 클리프 호텔 조식 + 피스모 비치 피어 + 카츄마 호수 브래드버리댐 + 엘에이 형제갈비 점심 file 테너민 2024.05.28 28 0
12340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6일 : 인터내셔날 마켓 플레이스 + 다이아몬드헤드 + 파머스마켓 + 다이아몬드헤드 마켓 그릴 + 푸우 우알라카이 주립공원 file 테너민 2024.05.17 32 0
12339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4일 : 알로하 스왑마트 + 니코스 피어 38 중식 + 진주만 file 테너민 2024.05.08 37 0
12338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10일 : 헤이와 주립공원 + 윈드워드 쇼핑몰 + 폭엔 레스토랑 + 펄릿지 몰 file 테너민 2024.05.25 38 0
12337 콜로라도 550번 도로 문의 Chloeyy 2024.03.16 39 0
12336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1일 2 : 빅서 시에라 마 중식 + 쇼어 클리프 호텔 file 테너민 2024.05.24 40 0
12335 미국 유심 구매시 궁금한점... 진리와혼돈 2024.05.12 41 0
12334 Chiricahua NP > Saguaro NP 일정 문의 [2] yun2000k 2024.02.21 42 0
1233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5일 2 : 사우스 투파 + 베스트 웨스턴 토파즈 레이크 file 테너민 2024.04.17 44 0
12332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2일,3일 : 83번 도로 + 할레이와 타운 + 쿠이아나버거 + 선셋 스모크 하우스 + 와이켈러 아울렛 + 레이스 치킨 file 테너민 2024.05.03 44 0
12331 Death Valley 하루에 가장 낮은 지대부터 가장 높은 지대까지~ [2] file CJSpitz 2024.05.27 44 0
12330 주말 1박 2일 텍사스 북부 지역 방문기 CJSpitz 2024.05.13 46 0
1232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1일-1 : 선셋인 조식 + 퍼시픽 그로브 머린 가든 파크 + 빅서(1번 도로) [5] file 테너민 2024.05.21 47 0
12328 11월 중순-12월 초 서부 여행 질문 드립니다 [2] possum 2024.05.13 48 0
12327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 1 : 브라이트 엔젤 하비 레스토랑 + 사우스림(트레일뷰 오버락-허밋 레스트) + 플래그스태프 코키요 중식 file 테너민 2024.03.11 49 0
12326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0일 2 : 선셋 인 + 포인트 피노스 등대 + 퍼시픽 그로브 마린 가든 파크 file 테너민 2024.05.16 49 0
12325 자이온 롯지 예약한 신용카드 분실시 또는 메일연락처? [4] 겨울씨앗 2024.05.08 52 0
12324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9일 2 : 서울가든 중식 + 유니온 스퀘어 + 샥스 피프스 애비뉴 + 하프문베이 + 익센티드 스태이 아메리카 숙소 file 테너민 2024.05.04 5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