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ey 양 !


널 보고 싶은지가 몇년이였던가 ?


이렇게 험한 날씨를 이겨내고

열심히 달려서 너에게 왔건만,

나를 반겨주는

 너는

어이 이리도 쌀쌀 맞단 말이냐 ?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나는

누굴 탓하기전에

모두가 내 잘못이요 하고 살아 왔는데,


Smokey 양.

너를 보는 순간엔

굳이 이 말을 하고 싶지가 않구나.


넌 너무 염치 없는 아가씨 같아.


너로부터 너무 멀리 있는

Yosemite, Kings Caynon, Sequoia 같은

젊은 총각들도

너 같지는 않아.


물론 남과 비유하는 건

나의 옹졸함을 나타내는 것일 줄은 몰라도,


뭔 바위라도 큰걸 안고 있기를 하니?

아니면 엄청 큰 나무라도 품고 있니 ?

아니면

풍성한 냇가라도 있어서

곱게 빗은 머리결 같은

깨끗함이라도 있니 ?


미국 속에 있는

다른 National Park 보다도

방문자 수가 으뜸이라는  것이 사실일가 하고

의문 마저 가는

너를 보는 내 눈이 의심스럽다.


내가 말한 총각들 한테 가 보면,

여유있는 Parking Lot  들.


그런데

Smokey 양.

너는 어찌 그리 옹색하냐 ?


길가엔 고작 서너대.

억지로 하면 열대 정도.


그리고

너의 자연 모습이  아닌

인간이 너에게 먼들어 준 머리 핀 하나

Clinmans Dome 말이야.


거긴 춤다고 목도리 둘러 머고 오지도 못하게 하면서

그곳으로 가는 길목이자

네가 가지고 있는 정상이란 곳.

Newfound Gap 에 있는 

Parking Lot 도

고게 뭐냐 !


일년에 천만명이 넘게

널 보러 오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한 50여대 ? 가 주차 할 공간을 가진,

너의 옹색함에 할 말을 잊었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Smokey 양의 몸매는

제주도랑 비슷한데

굳이 더 쉽게 말을 하면,

제주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길이 하나 있듯이

너도

가로 질러 가는 441 번 도로 하나 인데,


North Carolina 에 있는 Chrokee 라는

어설픈 동네에서  출발을 해서


Tennessee 에 있는 Gatlinburg 와  Pigeon Forge 까지가 전부 인데



너의 몸매를 제주도와 비교 한다는 자체가

어불설설일것 같다.


난, 굳이 널 폄하 할 마음은 없다.


넌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데,

네가 궤차고 있는

동네 만이라도

잘 꾸며져 있으면 좋지 않을가 한다.


Smokey 양.


널 보러 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Gatlinburg 나 Pigeon Forge에 있는

숙박 업소들을 보면 알수가 있다.

그리고 수많은 식당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들.


나이든 사람들이 아는

" Dolly Parton " 이란 거수가 있는데

그 가수가 한다는 Show가 있다기에

볼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안 나오는 거라네.



동네 조차도

나의 눈에 왜 그리도,

 모든게 촌 스럽냐 ?


Smokey 양.

네가 촌스러우니까

모두들 너를 위해서 그리들 했을가 ?



내가 더 이상 너에 대하여 왈가 왈부 하다가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될지도 몰라서 이만 줄일가 한다만,


하나더.



도대체가  이름도 너보다

더 나쁜 " 그년도 개년 " 이란데가

너 보담은 수천 수만배가 더 아름 다운데,


너 같은 몸매를 지닌 촌 스런 널 보러 오는 사람이

' 그년도 개년 " 보다 더 많다는게 의심스러울 뿐이다.





'

'

'

 Smokey 양.


미국에 있는

너와 같은  National Park 이

입장료를 안 받는 곳이

너 말고 또 있느냐 ?



돈 받고 보여줄만한게 없으니 그런거

아닐기 ?


*


며칠 더

Smokey 양의 속살이라도 보고

칭찬 할걸 찾아야 겠네.



삐치지 말기를 바라네.

낼 부턴 칭찬 거릴 찾아 볼테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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