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4 00:57
6월 중순엔
St. Petersburg, Russia에서 이틀을 보냈고,
7월 초엔
Niagara Falls, Canada에서 이틀을 보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사람이 많이 다는 곳이거나,
특히나 관광지엔 많은 꽃밭이 있었다.
그런데, 그 꽃밭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 50대의 여자 분들이였다.
Russia의 여인과
Canada의 여인이
모두 나에겐 백인 여성인데,
공공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일 하는 모습과 얼굴 표정은 전혀 달라 보였다.
미국에 사는 나는 그런 일은 100% 남성들의 일인데,
두 나라에서 일 하는 여성들을
잠시 관찰을 해 보았다.
Russia 에서 일 하시는 분들의 얼굴은 어두웠고,
마지 못해서 하는 일이라는 모습이
온 몸에서 풍겨 나왔다.
대신 Canada 에서 본 두 여인은
활짝 핀 꽃 같이 웃음이
얼굴에 만연하고
일하는게 즐거워서
콧 노래라도 부르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
Russia 영토인 St. petersburg 엔
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이였고,
Canada 영토인 Toronto에서도
고층 아파트 건설이 여러군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 남을 볼수가 있었다.
어디를 가던지
인간이 기거 할 주택이 늘어 나니
그 인간들이 먹어야 할 식량은 또 얼마나 있어야 할가 ?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여러개의
주 ( State )를 지나다 보면
모두가 옥수수 밭인데,
이젠 그 옥수수밭이
고맙게 느껴지는 것은 ?
나만의 생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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