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최종 일정입니다. 여행 전 계획에서 변경된 점은 

1) 5/24에 들리기로 했던 Goosenecks SP/Moki Dugway/Muley Point는 날씨 우려(비)로 비포장도로 운전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6/1로 옮겼고 

2) Grand Mesa에서 계획했던 lands end drive와 land O' lakes 트레일은 눈이 녹지 않아 하지 못했습니다.

2) Goblin Valley SP와 Wolfman Panel Trail은 시간관계상 생략했습니다.


이 외에는 제가 하려고 계획했던 중요한 트레일은 모두 하였고, 일출/일몰은 계획보다 더 많이 봤고, 국립공원에서도 계획보다 트레일을 더 했습니다.

final trip itinirary.png


차량은 Alamo Korea에서 mid-sized SUV로 예약하여, 현장에서 Ford Escape을 선택하였습니다. 터보엔진 차량을 몰아보고 싶어서 렌트하고 싶은 1순위 차였는데, 운 좋게도 이녀석이 주차장에 남아있었습니다. Ford Escape에 대한 제 느낌은 차는 잘나갑니다. 토크가 좋아서 그런지 밟는대로 쭉쭉 나가네요. 대신에 제 기준에서는 차가 좀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옵션은 후방카메라와 SiriusXM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둘 다 유용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마지막날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차량 반납 전 찍은 최종 결과입니다. 트립은 첫째날 출발전 초기화했습니다. 왼쪽 위 칸이 실 주행마일(2878마일)이고, 오른쪽 칸이 평균연비(30.8 MPG)입니다. 혼자서 2900마일이나 운전한건 처음인데 scenic byway 위주여서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게 잘 했습니다. 평균연비도 다양한 종류의 도로를 운전한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Trip result.jpg



이번에 제가 한 트레일 리스트이고 날짜순입니다. 트레일의 난이도(Easy/Moderate/Strenuous)는 공원에서 지정된 등급이 있으면 그대로 따랐고, 없을 경우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적었습니다. 트레일에 걸린 시간은 제가 한 기준이라 표준 가이드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걷기 및 운동을 좋아하여 체력이 좋은 편이며, 여자 기준으로 빠른 편에 속합니다. 이번 여행은 완전 트레일 위주여서 체력을 많이 보강하여 갔습니다. Looking Glass Rock, Colorado NM, Black Canyon NP, Great Sand Dunes NP, Pink Coral Sand Dunes SP는 트레일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점도 있으나 어쨌든 걸은 건 걸은 것이니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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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active하게 다녀온 여행임을 감안해 주시고, 앞으로 날짜순으로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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