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차 - 밀리언달러 하이웨이

오늘은 벼르고 별러 가게 된 밀리언달러 하이웨이(550번 국도)이다. 

해발 3000m의 산후안 산맥을 넘어 유레이까지 가는 절경이란다. 

눈때문에 걱정하였는데 날은 쾌창하다. 산맥을 올라가는 길은 무난한 것 같다.

그러나 금방 도로는 절벽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저멀리 설산이 보이는데 애엄마는 마치 알프스에 온 것 같다고 한다.

​모라스고개에 다다르니 10910 피트가 보인다. 

3325m 백두산보다 250m가 더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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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지나서도 설산은 계속 보인다. 물론 길은 운전하기에 좋지는 않지만..

저 산 아래 실버톤이 보인다. 

듀랑고에서 이곳까지 기차가 운행된다는데... 아기자기하게 보인다.

내려와서 보니 아주 작은 마을이다.

다시 산 위로 직진..

깍아지른듯한 산도 보면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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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대형 고드름이 주렁 주렁 달려있다..

아기자기한 유레이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려고 마트를 찾았는데 안보이네..

다시 길을 달려 몬트로세까지 가는데 계속 쭉 뻗은 길을 간다. 

몬트로세에서 기름을 넣고 시티마트에서 치킨을 사서 차안에서 먹으면서 또 고고씽.

몬트로세부터는 국도가 50번으로 바뀌는데 

이 길은 작년 블랙캐년을 가려고 탄 길이라 두번 탄 길인데 

오늘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황량한 길이 시원 시원하게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