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오후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Zion 국립공원 내부가 마비된 적이 있습니다. 공원내 셔틀도 일시 중단되었구요.

셔틀버스와 메인캐년 도로는 정리가 되었으나 동문으로 나가는 UT-9의 일부인 Zion-Mount Carmel Highway 구간에 대형 낙석이 발생해

통행차단중이라는 소식입니다. (☞Zion 국립공원 홈페이지)


Zion Rockfall.jpg


※ 현지기준 8월 11일 상황은


- Springdale쪽 입구 오픈, Visitor Center를 비롯한 main canyon의 모든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Canyon Junction부터 동문으로 나가는 Zion-Mount Carmel Highway구간은 동문까지 통행금지 상태입니다.



◎ 여행객 대부분의 일정이


1.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Zion 들렀다 동문으로 나가 브라이스캐년으로 가거나


2. 브라이스캐년을 출발하거나 Page나 Kanab을 출발해 Zion 동문으로 입장, Zion을 구경하고 라스베가스로 가는 일정이 많습니다.



1번의 경우에는 일단 Zion의 메인캐년 구경은 정상적으로 하면 되구요, 다시 Springdale쪽으로 나가 (Route①)이나 (☞Route②)로 가시면 됩니다. ①번 경로는 Cedar Breaks National Monument를 지나는 코스로 일단 잡아보았는데 내키지 않으면 UT-14으로 계속 달리시면 되구요. ②번보다는 ①번 경로가 경치가 훨씬 좋습니다. 다만 브라이스캐년까지 가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므로 조금 더 일찍 출발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Canyon Overlook Trail 시간을 할당해놓으셨던 분들이라면 최종 소요시간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2번 일정은 위의 Route①과 Route②를 거꾸로 가시면 됩니다.


작년 9월말에도 비슷한 낙석이 발생했었는데요(관련링크) 그때는 4일만에 통행재개가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조금 더 통행재개가 늦어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돌 치우고 도로 보수하는 것은 생각보다 금방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만 도로가 안전한지, 잠재적인 추가 낙석 가능성 여부 판단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업데이트 되는 최신 소식은 Zion 국립공원 홈페이지Zion 국립공원 Facebook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여름 몬순의 기운이 꽤 활발한 듯 하여 어디서 돌발상황이 생길까... 염려하고 있었는데 Zion이 사고를 쳤군요. ^^ 특히 여름철에는 산불,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잦은 시기이니 올여름 여행하시는 분들은 매일 날씨와 도로상황을 확인하면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안전한 여행되세요. ^^



8월 12일 낙석 발생 이틀만에 통행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빨리 치웠네요.

갑작스런 소식에 깜짝 놀라셨던 분들은 염려마시고 원래대로 계획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Zion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변수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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