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은 처음이라 이곳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동안 3정도 시간을 잡아 꿈에 그리던 서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1주일 정도 계속 읽어보고 구글맵을 보니 이제서야 조금 눈에 들어오는 같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을 우선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는데요.

서부일정.jpg  

1. 샌디에고 - 세도나 이동 (8시간) 난이도 / 아니면 샌디에고 - 라스베가스로 이동

9딸아이가 체력이 특히 차량이동에 약하다 보니 최대한 적게 이동하고 쉬면서 여행하려고 했는데 샌디에고에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향하는 길에 세도나에 들러 (?) 받으려고 하는데.. 8시간이나 걸리네요. 구간에 중간중간 휴게소나 공원 있는 곳이 있을까요?

 

가는 길이 굉장히 지루하거나 험하다면;;; 

세도나를 취소하고 라스베가스로 바로 들어가서 쉬고 다음날 사우스림으로 들어가서 그랜드서클 일정 소화하고,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올까 하는데 고민이 됩니다.


 

2. 자이언 캐년 셔틀버스 예약

아래 써주신 글을 읽어보니 자이언 캐년 셔틀은 예약을 해야하는 같은데요

(https://www.nps.gov/zion/planyourvisit/zion-canyon-shuttle-tickets.htm(http://usacartrip.com/xe/usa_board/2055158

예약 난이도가 어떨까요? 트레일 하려고 가는데 셔틀 안되면 완전 낭패가 수도 있겠네요;;;

얼핏 지도상으로는 봐서는 7월 한여름 더위에 걸어가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도 질문 주신 분이 있던데, riverside walk에서 냇가(?)이동하는 트레일할 어떤 분은 크록스 신고 가셨다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신발, 스틱 빌려서 하셨다는 분도 있는데집에서 아쿠아슈즈라도 하나 사서 가야 하나 궁금합니다 (저희는 끝까지는 아이 때문에 맛보기로 2시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랏지 이동 (중간에 비숍에서 1필요)

원래 계획은 라스베가스에서 비숍(1) , 120도로를 통해 구경하면서 요세미티로 가려고 했는데요

아래 지도와 같이 현재의 구글맵상으로 120번 도로를 포함한 경로가 검색이 안되어 감이 잡힙니다

그래서 자동차 여행을 잠시 쉬고자 비행기를 알아봤는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까지 비행시간과 비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비행기로 변경하였습니다.

120번 도로가 열린다면 라스베가스-비숍-(120 도로이용)-요세미티 입구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 요세미티로 가는 길이 길긴 한데, 매력적일지... 앞에서 10일동안 보는 광경이랑 비슷할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계획서 대로 샌프란에서 다시 도심지 여행을 좀 하다가 요세미티로 가서 120번 도로에 있는 Tenaya lake - Olmsted point 구경도 하고, 다시 요세미티 숙소로 돌아와서 트레킹 하려고 합니다. 

라스에서 요세미티.jpg

 

4. 1도로 여행

원래 버킷리스트 하나가 1번도로 달려보는거 였는데요 ^^. 

계획상으로는 맛보기로 bixby creek에서 big sur까지만 몬터레이쪽에 머물면서 보려고 하는데요.

아니면 아예 내려가다가 중간에  San Luis Obispo라는 동네에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말리부를 거쳐서 LA 공항으로 비행기 타러 바로 가는 것도 옵션중에 하나입니다.  

1번도로 여행 맛만 봐도 초보자로서 충분히 기분 느낄 있을지, 아니면 내려가는게 진정한여행일지….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바쁘실텐데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저의 일정이 서부여행 3주일정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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