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내려온 우리는 서둘러 산 옆을 따라 웨이브로 향하였다. 
216.JPG

 

모래길을 10분 걷고 오르다 보니 드디어 웨이브가 나온다.여러 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역시 웨이브다를 느끼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였다.

217.JPG

  - 서서히 웨이브가 보인다.

218.JPG 

219.JPG 

220.JPG 

221.JPG 

222.JPG 

223.JPG 

224.JPG 

225.JPG 

226.JPG 

227.JPG 

228.JPG 

229.JPG 

230.JPG 

231.JPG 

232.JPG 

233.JPG 

234.JPG 

235.JPG

 -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이 보임


236.JPG

 

이제는 귀가할 시간 웨이브만큼은 못하지만 파리아 캐년 이곳 저곳을 보면서 귀가하였다.

237.JPG 

238.JPG

 

 그런데 산을 내려와 워시를 따라 주차장으로 가는데 가도 가도 주차장이 안나 온다.

10분 정도 가면 되는데..  지도를 다시 보니 들어올 때에는 산을 타고 내려와

워시를 가로 질러 또 산을 탔는데, 나갈때는 가로 지른 워시를 나가는 입구로 착각해

그 길을 걸어 30여분을 허비한 것이다. 오늘 가장 체면이 말이 아니다.

주차장에 오니 이제 안도가 된다. 휴---

 

239.JPG
 - 트레일 중간 워시 : 우리처럼 착각을 하고 워시를 걸어 간 사람들 발자국이 보인다.

240.JPG

 

 나오는 길에 사슴이 길을 가로 질러 가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옆을 보니 소를 키우는 목장이 줄을 이어 있었다.

89번을 나와 카납으로 가는데 쭉 뻗은 길인데 하필 해가 지는 것을 정면으로 보면서

30여분 운전을 해야 하였다. 이번 여행 황혼은 원없이 보는 것 같았다.

 

오늘 애들을 고생시켜 미안한 마음에 카납 슈퍼에 들려 먹거리를 사주면서 본 하늘 풍경이 아늑해 보였다.

숙소에 들어와 인터넷을 검색하였다. 에전과 달리 이번에는 거의 모든 숙소 인터넷에 보안 장치가 있어

패스워드를 필요로 하였다.

 

카납 시간으로 오후 6시에 지민이 고등학교 배정 발표가 한국에서 나온다.

지민이 친구한테서 카톡이 왔는데 지민이가 바라던 학교로 배정이 되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11일차를 마무리 하였다.

오늘 아름다운 풍경은 보았지만 아울러 자연의 무서움도 같이 느낀 하루였다.


241.JPG

242.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2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6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1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2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7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0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1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42 2
827 11/20 ~ 11/29 Thanks giving 9박 10일 부모님과 LA->LV->Bryce->Zion->Grand->Sedona->LA [1] [4] file 파마곰 2015.12.02 4589 1
826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2 - 2일차 : Tuzigoot National Monument [3] file snoopydec 2015.02.26 4595 1
825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기5 - Indianapolis [3] 최머시기 2009.03.16 4600 2
824 이번에 저희가 미서부지역에 다녀와서 혁신발표를 하게되었습니다. ★ [8] 태백산 2005.08.25 4604 101
823 2006 추석연휴 미서부여행 [4] 박건호 2006.10.12 4607 97
822 10월2일 ~ 11일 (9박10일)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3] 보다경 2014.11.01 4607 0
821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7 - 9일차 : Chiricahua(치리카후아) National Monument [2] file snoopydec 2015.03.14 4612 2
820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2일차 (2014.02.04) - 샌프란시스코 및 요세미티 외곽 [2] file 반야 2014.07.10 4617 1
819 여름 휴가?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자동차 여행! [2] 오리 2006.08.02 4618 95
818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9일차 (2014.02.11 - 1/2), 모뉴먼트 밸리 17마일 룹 드라이브 [5] 반야 2014.11.16 4618 2
817 드디어 올리는 후기... ^^ [2] 아르주나 2003.09.27 4620 108
816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10편(Old Scramento,Jelly Belly,Juni님 만나기) [29] blue 2006.11.06 4620 12
815 닷새간의 여름여행 - Grand Canyon, Marysvale(Utah), Las Vegas 4 [4] sun 2010.07.27 4620 3
814 미국여행기(그랜드케년-LA-귀향/9~11일차) [4] 제로니모 2005.02.26 4622 92
813 무식하게 다니는 미서부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3] 강민석 2004.05.09 4623 95
812 미국야영장의 모습들 [4] file 오대장 2013.10.05 4623 0
811 여행 7일차 : 디즈니랜드 [1] jbp007 2005.07.30 4634 101
810 Salt Lake City- Grand Canyon -Las vegas 여행기 (옮김) 한나파 2005.10.12 4634 154
809 미국 대륙횡단 DAY-2 9월 29일 필라델피아 ~ 워싱턴 DC file campbuddy 2013.04.17 4636 0
808 데자부의 도시, 산타페 [1] file 조남규 2005.06.15 4638 96
807 공포스런 도로 소개 Natural Bridge National Monument 와 Monument valley 사이 261번 도로 [12] 리메 2007.05.17 4639 114
806 로보의 13년 6월 옐로스톤 일대 여행기(3일차)//Jackson,Granite hot springs [3] file 로보 2013.07.04 4645 2
805 멈춰버린 애마... [8] blue 2005.08.20 4650 155
»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1일차(2014. 1.15) - 웨이브 워시를 착각하다 [1] file 테너민 2014.05.10 4650 0
803 지민이의 미 서부 여행 1 [1] file 테너민 2008.01.13 4652 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