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elope Canyon]

[Antelope Canyon 내부. 주말 점심시간때에는 사람이 참으로 많더이다]


유타와 애리조나의 경계쯤에 위치한 Page, AZ (Zion National Park 과 Monument Valley 중간정도 위치) 에 가보면 Antelope Canyon Tour 회사들이 몇 있습니다.


Antelope Canyon 은 upper 와 lower 로 나뉘어져 있는데, Upper Antelope Canyon 이 보다 대중적인 반면 (길이 조금 더 편하다고 들었습니다) 성수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거의 줄서서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투어는 일반투어와 사진작가를 위한 투어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그냥 일반투어로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일인당 36불.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30~40불)  


[Antelope Canyon 가는 길 중 비포장도로]


트럭 뒤에 몸을 싣고 비포장도로를 달려야하는 고생스러움이 한가지 흠이라면 흠. 엄청 덜컹거리고... 모래먼지 장난 아닙니다ㅋ


Antelope canyon에 대한 평을 살펴보면, 가끔 별 다섯개 만점에 별 두세개 준 사람들이 있는데... 읽어보면 대부분 캐년으로 가는 트럭 위에서의 


불편함에 대해 성토를 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이 멋진 구경거리를 놓칠 수는 없겠죠^^ 멋진 풍경을 보기위한 조그마한 댓가라 생각하심이.



[ Antelope Canyon 입구]


Slot Canyon 이라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저 틈사이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됩니다.


비포장도로를 열심히 운전해온 기사분이 투어 가이드로 변신하는 순간이지요. 



투어가이드는 Navajo 부족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어디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지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National Geography 에서 찍은 사진의 구도라던가... 구도를 잘 못잡겠다는 사람에게는 직접 찍어주는 센스까지ㅋ




늑대라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시나요? 




내부 표면은 대체로 요렇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더군요.



아... 요거 흔들렸네요. 여하튼 킹~콩




요건... 이름을 붙이자면, Sunrise in Monument valley 정도 된다고 했던가.



어디 목성 같지 않나요? 목성엔 가본적도 없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



정오가 지나니 벌어진 캐년의 틈 사이로 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저 빛줄기에 대한 비밀 - 가이드가 바닥에 있는 모래를 허공으로 흩뿌리더군요... 그러면 저렇게 빛줄기가 나타납니다^^ 완전 수동이란 말씀.

마스크를 가져가시는 것도 좋을 듯^^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39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6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1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8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90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4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6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95 2
3638 여행일정 질문 드립니다! (세부일정이 아닌 큰 질문입니다) [6] 쥬마뻴꾸숑 2017.02.08 1718 0
3637 그랜드서클 2박3일 일정문의 [1] 야호빵먹쟈 2017.02.08 1838 0
3636 미국 서부 가족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3] 리키가이 2017.02.10 1841 0
3635 여행일정 중 조언을 받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3] 지친철새 2017.02.11 2105 0
3634 캐나다 서부 로드트립 문의드려요!!^^ [4] 죠제 2017.02.11 2561 0
3633 2017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 15일차 Valley of Fire file 테너민 2017.02.09 2352 0
3632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15일차 : 크리스탈 쇼핑몰, 스트립 file 테너민 2017.02.12 3264 0
3631 2017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 15일차 hot & juicy, 브다라호텔 file 테너민 2017.02.09 1940 0
3630 알라모 렌트카 신용카드 사용 문의 [1] 보통사람 2017.02.10 3023 0
3629 3월말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서클 여행 문의 [9] 후니끈 2017.02.10 2313 0
3628 올랜도 여행 문의드립니다. [3] 두빵 2017.02.12 2059 0
3627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16일차 : 콘테이너파크, 다운타운 file 테너민 2017.02.12 3218 0
3626 그랜드서클 여행계획입니다! [2] msm8099 2017.02.13 2847 0
3625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16일차 : 씨푸드시티 마켓, 팔라죠, 베네치안호텔 file 테너민 2017.02.12 3701 0
3624 샌프란-시애틀-밴프-옐로스톤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yong 2017.02.12 2107 0
3623 일주일 서부여행 관련해서 질문이요~ [2] sueee 2017.02.13 1739 0
3622 미국서부 가족여행 일정 재문의 [2] 리키가이 2017.02.13 1642 0
3621 5월 초 블루릿지 파크웨이의 풍경은 어떤가요? [6] 서부의꿈 2017.02.13 2139 0
3620 아이와 함께하는 서부 여행 일정 문의 [2] 가족여행자 2017.02.13 1872 0
3619 부모님, 유아와 함께하는 그랜드 서클 5박 6일 일정부탁드려요~~ [2] 파파게나 2017.02.14 1820 0
3618 미동부 -2 [3] 상선약수 2017.02.14 1956 0
3617 렌트카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21] 녹용맛 2017.02.15 3964 0
3616 중부에서 떠나는 그랜드 서클,라스베가스,앨로스톤 여행 일정 다시 정리했네요.^^ [6] Anne 2017.02.15 2256 0
3615 15~23일 베가스-샌프란-LA 여행 일정 문의 [8] 멜로디 2017.02.16 1773 0
3614 4박 5일 3대 캐년 위주 일정 (추가 조언 부탁드립니다) [9] 굴절 2017.02.16 217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