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웨이브 트레일이다. 9월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고 당첨 공지 후 10월초 등록하려고 했는데 셧다운으로 등록을 못해 애를 태워서인지 더 기대가 되는 곳이었다. 그렇지만 가족들을 데리고 미지의 장소에 가야한다는 부담감도 같이 들었다. 

 

어제 BLM에 가니 지도와 퍼밋을 주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지도 설명을 하였다.

퍼밋은 자를 수 있어 상단은 차에 비치하고 하단부는 철사가 있어 배낭에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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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번 도로를 타고 38마일 정도 가면 '하우스 락 밸리 로드가 있는데

이 곳이 웨이브 가는 길로 8마일 정도 굴곡이 있는 도로를 타고 가니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드디어 트레일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강물이 마른 워시를 따라 안으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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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숲 사이 모래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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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길을 타고 올라와 목적지를 향해 암석 사이를 걸었다.  저기 이정표인 트윈 뷰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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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밑의 사진에서 왼편으로 가야하는데 우리는 오른편 산길을 택하였다.

이것이 산악 등정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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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한 길을 올라가다 보니 부서지기 쉬운 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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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다 올라가 보니 웨이브가 안보인다. 발 밑 9시 방향에 웨이브가 있는 것이다.

죽어라하고 올라온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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