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마지막 여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도움 청합니다.

갑자기 이번 여름방학 때 미국 여행을 하고 싶다는 아내의 소원을 핑계로 사내아이 4명을 데리고 자동차 여행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짧지만 틈틈히 자료를 훝어보고 정리해 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것 같아 이렇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킹즈캐넌 - 세코이아 -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넌 - 샌디에고 (씨월드, 동물원,..) - LA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헐리웃거리,,) - 해안도로 - 샌프란시스코

약 13박 14일 정도 예상합니다. (방학이라 일정은 늘이거나 줄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은 이 전체 방문 일정 중 어디에서 숙박을 하여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요세미티를 다 보기위해 몇시간이 소요되는지, 요세미티에서 다른 두 곳을 방문하고 라스베가스까지 갈려면 몇 시간이 걸리는지, 등등이 가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을 시기라서 숙박 예약도 쉽지 않을 것 같고 아직 비자도 나오지 않은 상테라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온 식구가 함께 여행하기엔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 무리하게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 제 나이 40이 넘고 아이들도 이젠 갈수록 커가니 바쁘기만 해서....

또 한여름이라 차 안에 음식을 두면 상할 위험도 있어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하는 예절에 너무 어긋나지는 않았는지 걱정도 됩니다만, 너그럽게 양해 바랍니다.

고수님들의 애정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