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바이웨이 <2> 레이크 타호~이스트쇼어 드라이브

아메리칸 바이웨이 <2> 레이크 타호~이스트쇼어 드라이브

 
 
입력시간 : 2004-04-27
 

▲ 눈 모자를 쓰고 있는 시에라 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크 타호 이스트쇼어 바이웨이.

 

(Lake Tahoe-Eastshore Drive)

4~5월의 레이크 타호 드라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The most beautiful road in America)라는 별명에 걸맞는 절경을 자랑한다. 멀리 눈모자를 쓰고 있는 시에라 산맥을 배경으로 핑크색의 파피와 노란색의 머스터드 꽃이 만들어내는 야생화의 물결이 수백년된 참나무 숲 사이로 아름답게 도로를 치장하고 있다.

4~5월엔 미국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도로 곳곳에 차를 세우고 골핑, 워터 스포츠, 백패킹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장소가 무성하고 작은 컨트리 스토어에서 귀여운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샤핑 장소도 무성하다.

레이크 타호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잇는 미국 최대의 알파인 호수로 그 청결함과 아름다움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캠핑장과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선착장도 쉽게 만난다.

이스트쇼어 드라이브는 카지노가 몰려 있는 사우스 타호의 스테이트라인(Stateline)에서 시작된다.
이 곳에 있는 타호 더글러스(Tahoe Douglas) 비지터 센터에서 먼저 지도와 각종 정보를 얻는다. 스테이트라인을 지나면 레저타운인 제피어 코브(Zephyr Cove)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그 유명한 타호 크루즈를 타고 에메랄드 베이까지 돌아오는 투어에 참가한다. 여름에는 제피어 코브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다.

좀 더 북상하면 케이브 록(Cave Rock)을 지나서 레이크 타호 주유림의 절경을 구경하고 인글라인 빌리지(Incline Village)에 도착하면 43마일 바이웨이가 끝난다.
시간이 좀더 있으며 좀더 서쪽으로 운전대를 돌려 캘리포니아 다시 들어서면서 호수를 일주하면 사우스 타호로 되돌아오게 된다.

미주 한국일보 <백두현 기자>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1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9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3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1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9 2
444 여행 일정 확정 : 캐나다 밴쿠버에서 샌디에고 까지 [9] 이미숙 2004.06.21 4300 168
443 문의합니다 [4] jedy 2004.06.20 3248 94
442 [펌] 요세미티 ‘특별한 여름’ ★ victor 2004.06.20 6947 102
441 [펌] 아메리칸 바이웨이 (5) 북가주 퍼스픽 코스트 바이웨이 victor 2004.06.20 4162 94
440 [펌] 아메리칸 바이웨이 (3) 볼캐닉 레게시 시닉 바이웨이 victor 2004.06.20 7739 144
» [펌] 아메리칸 바이웨이 (2) 레이크 타호~이스트쇼어 드라이브 victor 2004.06.20 5710 90
438 [펌] 자동차 여행 길잡이 아메리칸 바이웨이 (1) 12번 하이웨이 [2] victor 2004.06.20 5913 97
437 [펌] '웰빙 ' 라스베가스 이젠 고급으로 가자 victor 2004.06.20 5206 96
436 [펌] 기(氣)의 도시...세도나의 여행안내 ★ victor 2004.06.20 21478 163
435 [펌] 말리부에서 샌타바바라까지 victor 2004.06.20 7742 122
434 [펌] 황홀한 야경… 사랑 고백하러 오세요 victor 2004.06.20 7580 96
433 [펌] LA 인근 폭포·계곡 유원지 victor 2004.06.20 8154 94
432 떠나고 싶어라 [3] 이미숙 2004.06.19 3497 90
431 미국 서부 가족 여행 계획 수정입니다 [10] DAVID SHIN 2004.06.17 3062 110
430 [re] 미국서부 자동차여행의 몇 가지 루트 ★ [2] baby 2004.06.21 34847 148
429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일정 확정 [12] swiss 2004.06.17 3972 97
428 LA 1일관광 Tennis Lover 2004.06.14 4759 114
427 레이건 대통령의 장례식을 지켜본 소감 [1] baby 2004.06.14 4853 111
426 미국-캐나다 동부여행 두 주 일정 [2] 아이루 2004.06.12 6279 100
425 미 동부 문의 입니다. [8] LOVE 2004.06.11 3516 101
424 미국 여행 초행자에게 드리는 제언 [8] Tennis Lover 2004.06.10 3553 96
423 제가 사는 기념품 [1] 민정 2004.06.09 3904 98
422 아줌마가 하는 미국 쇼핑 [21] 민정 2004.06.09 14225 106
421 리스차량이 저렴한것같은데요 [2] jedy 2004.06.09 4081 99
420 숙소 정하기 [8] 민정 2004.06.08 4340 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