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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Memorial  Day 는 

매년 맞이하는,

소 시민들의 첫번째 공휴일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그 해의 첫번째 날이기도 하다.


나 역시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집에 있으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랄가 ?


그래서 꼭 어딘가를 가야만 

잔치 집에 가서 떡이라도 얻어 먹은 기분이다.



지금 이글을 여기에 올리는 시간이 

내가 사는 곳의 시간으론 

새벽 3 시 이다.


5시면 집을 나설 것이다.


*


며칠 전에 점심 식사 후에 

무작정  집을 나서서 

북쪽으로 달려 간 적이 있다.


가다가

마음 내키면 쉬는 그런 자동차 여행.


작은 동네에서 쉴 곳을 찾아 헤메다가 

우연히 동네 박물관을 보게 되어 

들어 가 봤다.


믿거나 말거나 

그 박불관에서 내가 얻은 지식은 

12,000 여년 전에 

그곳에 살던 인디언이

세계 최초로 통 나무로 배를 만든 곳이란다.


그러면 그런가 보다 하고 믿는 거다.



*


아마도 7시간은 족히 운전을 해야만 

도착 할 수 있는 

"  Shawnee National Forest " 가  오늘의 목적지 이다.


미국엔 

" Garden of the Gods " 이란 곳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콜로라도에 있고,

또 하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일리노이주  남단에 있는 

  Shawnee National Forest !~~  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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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약간의 Trail을 하고는 

St. Louis에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이다.


*


그곳에 가선 ?


꼭대기에 올라 가 보고 싶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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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Arch 인데

지상에서 부터 

200여미터가 되는 듯 하다.

경사 진 저 속에서 

뭔가를 타고 위로 올라 가는데,

난 그게 궁굼한거다.


불란서 파리에 가서도 에펠탑을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속에 설치 해 놓은 엘레베이터가 궁굼했기에

긴 줄이 지루하지 않게 기다려서 타 보았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장장 2 시간이나 기다려서 ......


*


이번에도 궁굼증을 풀어 보려는 자동차 여행이다.


*


자동차 여행에서의 추억이라면,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 하면,

휴게소나, 

아니면 길가에 

차세워 놓고 

찬 밥 물 말아 먹던 때가

제일 행복 하지 않았나 싶다.


이젠 

두 사람 만이 

아무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앞만 보고 달리는 자동차 여행이 되었다.


나는 이래서 

지금의 나의 자동차 여행은 

묵상의 여행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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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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