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오기 하루 전날 연방정부 셧다운 때문에 국립공원이 폐쇄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략 난감한 상황이라 절박하게 도움을 구하고 아이리스님의 답글에 힘을 얻어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이 4일째  되는 날이네요.

 

첫날 샌프란에서 자고 둘째날 타이오가패스를 거쳐 맘모스 레이크 근처의 the village lodge에서 잤습니다.

 

타이오가패스를 통과하려 요세미티로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안내를 해주더군요.

 

정차는 하지 말고 길을 통과해 가라고 하면서 지도도 주었습니다.

 

요세미티 빌리지는 가지 못했지만 타이오가 패스를 통과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통행료만 안 받을뿐, 뷰 포인트는 다 볼 수 있었고 특히 olmsted point 는 정말 멋졌습니다.

 

트랭킹을 해서 레이크 가는 것도 별로 문제는 없을 듯 한데 직접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어제 데스밸리에 들어왔는데,  당연히 395번 도로 자체는 통과할 수 있었고, sand dune 같은 곳은 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퍼니스 크릭에서 어젯밤을 묵고 아침에 dante's view를 가보았는데, 거기는 막혀 있었습니다.

 

bad water 가는 길도 막혀있고요.

 

이른 아침이라 볼 사람도 없고, 막아 놓은 꼬깔 모자를 살짝 치우고 그냥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도 있고 혹시라도 누가 와서

 

잡아갈까봐 차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_-;

 

하지만 zabraski point 는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되는 곳이라 아무 문제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의 경치는 정말 압도적입니다. 굳이 뷰 포인트를 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올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라스베가스로 넘어 갑니다.

 

내일 자이온 거쳐 브라이스로 갈  예정인데,  아무래도 브라이스의 ruby's inn을 취소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리스님 말대로 어설픈 영어로 한번 취소해달라고 말이나 해봐야죠. 안 되면 그냥 날리고 흑흑

 

암튼 내일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을 거쳐 페이지로 넘어가서 앤틸롭캐년을 보고 페이지에서 숙박한 후에 모뉴먼트로 갈  예정입니다.

 

다음날 혹시라도 그랜드캐년이 열리면 그랜드캐년으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세도나로 갈까 합니다.

 

제 생각이라기보단 마눌님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

 

 

참 그런데,  모뉴먼트 밸리에서 그랜드 캐년 WEST RIM은 어떻게 가야 하나요?  구글에서 보면 사우스림을 거쳐 가는 걸로 되어있는데

 

갈 수 있나요?

 

..

아이리스님!

 

덕분에 여행 잘 하고 있습니다.

 

여기 아니면 어떻게 여행을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그럼 또 시간 날때 현지 상황을 전하겠습니다.

 

이상은FURNACE CREEK RANCH에서  EVIANA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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