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슈아트리공원....


이제야 아이리스님께  뵐 낯이 생깁니다...

작년 10월에 갔다오곤...연말 연시라 바빠서 정리도 못하다가 이제 몇자 올립니다...

조슈아트리 공원에서 별 찍은 것도 잊어버렸었으니....

애고 정신....


아이리스님이 소개해줘서 온 별이 보이는 사막....

첫날 밤 늦게 도착해서 내린 순간 ...

별천지였습니다...

 

으휴... 안드로메다 은하가  그냥보이네...

요기 아래 바로 보이는 솜털이 M31 안드로메다성운

             ↓

16.JPG

빡빡하게 박힌 별들....음 별천지는 맞는데...

 

 

하지만...

음... 확실히  별보는 사람이 아니면 별천지란 말을 믿으면 안된다...

아이리스님이 봤다고 한신 별천지는  아마도 저 바리케이트 안 깊은 곳이겠지.. 쩝....

약간 아쉬운 곳.. 

아무튼 마을의 광해가 하필이면 남쪽으로 퍼져있어 은하수는 안보인다.....

 

북쪽하늘

17.JPG


남쪽하늘
18.JPG

 

그런대로 북쪽 하늘은 별을 잡기 좋았다...

 

새벽이 가까와 오자  오리온이 보인다... 행운....

오리온 대성운을 찍어봐야지...

드디어 써보는 펜탁스 O-GPS...

 

오리온 삼태성과 M42

19.JPG


M42 오리온 대성운

 20.JPG

2%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오리온 대성운을 잡았다는거....

추운 겨울도 아닌 따뜻한 가을에....

이슬도 안 맺힌다...

오호... 이게 사막의 묘미로구나.....

밤새도록 별을 봐도 이슬 맺히지 않고 뽀송뽀송하게 별을 찍을 수 있다니...

음...이곳에 살고싶어라...

내 렌즈들과 천체 망원경의 수명이 엄청 길어질텐데....

총기소지법만 폐지되면 여기로 이사와야겠다...

 

아름다운 별밤이었다....


아이리스님...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lgtest/40211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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