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4년 7월 21 일.

 

나의 이야기를 듣고

웃을 분도 있고,

아니 웃을 분도 있을 것인즉.

 

나는 속으로 엄청 웃었기에 소개 합니다.

 

 

오늘 점심을 은퇴한 목사 님 부부랑 같이 했다.

식사후에 커피 한잔 하자고 해서

Corner Bakery 엘 갔다.

 

맥 다방에 가면 싼데 뭐 하러 이리 왔느냐고.

난 급수가 있어서 거긴 안 감니다 라고

농담으로 하니,

바둑에만 급수가 있는 줄 알았더니만,

 사람에게도 급수가 있구먼 하면서 웃으시었다.

 

*

 

원로 목사 님이 어느날

교회에서 헌금을 했는데,

헌금 봉투 앞면,  

감사 헌금란에 20 불이라 쓰고

20불 짜리 지폐 한장을

넣는다는 걸

아뿔싸 !

100불 짜리 한장을 넣었단다.

 

예배가 끝나고 집에 와서 보니

100불 짜리가 지갑에서 안 보여서

그때에 하나님에게 잘못 바친걸 알았단다.

 

교회 회계 담당 집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기의 잘못을 이야기 하셨단다.

 

아무튼

여차 여차 해서 80불을 돌려 받았단다.

 

*



나는 이 부분에서 웃음이 나왔다.

헌금을 돌려 받은 원로 목사 님.

 

전에 목회하실 때.

간혹 그런 사람이 있었단다.

 

헌금을 만불 할 테니

9천불은 돌려 주십시요.

목사 님에 2 천불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세금 보고는 만불로 할것이기에.

 

 

 

*

 

다음 주에

회계 집사를 찾아 가서 30불을 주었단다.

 

원로 목사 님의 이론은 ?

잊어 버린 80불을

길에서 주운것으로 생각을 하고

같이 찾은 집사에겐 30불을 주고

원로 목사 님은 50불을 갖는걸로 .

 

*

 

이야기의 주체는

사람 보지 말고 교회에 다녀야 한다고,

하나님을 보고 교회 다니라고.

 

당신 같은 목사도 있다고......

 

원로 목사. 은퇴한 목사.

목사는 목사 라고 하시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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